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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Richboy's LAB]]> </title>
		<userid>tobfreeman</userid>
		<link>http://blog.empas.com/tobfreeman</link>
		<description><![CDATA[하기 싫은 일은 안하는 自由人,tobfreeman.
마음만은 넉넉한 늠, 그래서 Richboy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copyright>Copyright(c) empas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pubDate>Fri, 29 Aug 2008 16:50:49 +0900</pubDate>
		<item>
			<category><![CDATA[[경제][경영]]]></category>
			<title>21세기의 경제코드, '문화경제의 매커니즘'을 알기 쉽게 파헤친 책!</title>
			<link>http://blog.empas.com/tobfreeman/30279987</link>
			<description><![CDATA[<DIV class=ttbReview align=center> </DIV>
<DIV class=ttbReview align=center>
<DIV class=book-area id=empas_book_info>
<DIV align=left>
<DL class=book-info id=book-info>
<DT><SPAN><A href="http://book.empas.com/detail.html?sbid=2831292&amp;Y&amp;Y&amp;Y&amp;Y&amp;match=Y" target=_blank><IMG style="VERTICAL-ALIGN: top" height=98 alt="" src="http://bookimg.empas.com/cover0/35/s1/9788901082165.jpg" width=65 border=0></A></SPAN> </DT>
<DD class=title><A style="TEXT-DECORATION: none" href="http://book.empas.com/detail.html?sbid=2831292" target=_blank>딜리셔스 샌드위치</A> </DD>
<DD class=writer><SPAN style="COLOR: #222">유병률 저</SPAN> l <SPAN></SPAN></DD>
<DD class=publish>웅진윙스 </DD>
<DD class=star>
<DIV class=star-area><SPAN>별점</SPAN><SPAN class=star-icon id=empas_book_star><IMG style="BORDER-RIGHT: 0px; BORDER-TOP: 0px; MARGIN: 0px 1px 0px 0px; VERTICAL-ALIGN: top; BORDER-LEFT: 0px; BORDER-BOTTOM: 0px" src="http://ib.emimg.com/blog/book/ico_star01.gif"><IMG style="BORDER-RIGHT: 0px; BORDER-TOP: 0px; MARGIN: 0px 1px 0px 0px; VERTICAL-ALIGN: top; BORDER-LEFT: 0px; BORDER-BOTTOM: 0px" src="http://ib.emimg.com/blog/book/ico_star01.gif"><IMG style="BORDER-RIGHT: 0px; BORDER-TOP: 0px; MARGIN: 0px 1px 0px 0px; VERTICAL-ALIGN: top; BORDER-LEFT: 0px; BORDER-BOTTOM: 0px" src="http://ib.emimg.com/blog/book/ico_star01.gif"><IMG style="BORDER-RIGHT: 0px; BORDER-TOP: 0px; MARGIN: 0px 1px 0px 0px; VERTICAL-ALIGN: top; BORDER-LEFT: 0px; BORDER-BOTTOM: 0px" src="http://ib.emimg.com/blog/book/ico_star01.gif"><IMG style="BORDER-RIGHT: 0px; BORDER-TOP: 0px; MARGIN: 0px 1px 0px 0px; VERTICAL-ALIGN: top; BORDER-LEFT: 0px; BORDER-BOTTOM: 0px" src="http://ib.emimg.com/blog/book/ico_star01.gif"></SPAN></DIV></DD></DL></DIV></DIV></DIV>
<DIV class=ttbReview> </DIV>
<DIV class=ttbReview>
<table>
<tbody>
<tr>
<td><A href="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082160&amp;ttbkey=ttbtobfreeman2248001&amp;COPYPaper=1" target=_blank><IMG alt="" src="http://image.aladdin.co.kr/cover/cover/8901082160_2.jpg" border=0></A></td>
<td style="VERTICAL-ALIGN: top" align=left>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A class=aladdin_title href="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082160&amp;ttbkey=ttbtobfreeman2248001&amp;COPYPaper=1" target=_blank><FONT color=#ff0000 size=4><STRONG>딜리셔스 샌드위치</STRONG></FONT></A> </DIV>
<DIV>- <IMG alt=10점 src="http://image.aladdin.co.kr/img/common/star_s10.gif" border=0><BR>유병률 지음/웅진윙스</DIV></td></tr></tbody></table></DIV>
<DIV> </DIV>
<DIV><FONT size=2><FONT color=#ff0000 size=4><STRONG></STRONG></FONT></FONT> </DIV>
<DIV><FONT size=2><FONT color=#ff0000 size=4><STRONG>21세기의 경제코드, '문화경제의 매커니즘'을 알기 쉽게 파헤친 책!</STRONG></FONT></FONT></DIV>
<DIV><FONT size=2><FONT size=4><STRONG></STRONG></FONT></FONT> </DIV>
<DIV><FONT size=2><FONT size=4><STRONG>우선 리뷰에 앞서</STRONG></FONT> 아래의 자격시험 문제를 읽고 대답을 주관식으로 생각해보자.</FONT></DIV>
<OL>
<LI><FONT size=2>스스로 의식하지 못하는 행복이 가능한가? </FONT>
<LI><FONT size=2>우리가 하고 있는 말에는 우리 자신이 의식하고있는 것만이 담기는가? </FONT>
<LI><FONT size=2>예술 작품은 모두 인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가? </FONT>
<LI><FONT size=2>우리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만을 진리로 받아들여야 하는가? </FONT>
<LI><FONT size=2>권리를 수호한다는 것과 이익을 옹호한다는 것은 같은 뜻인가? </FONT>
<LI><FONT size=2>무엇이 내 안에서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를 말해 주는가? </FONT></LI></OL>
<DIV><FONT size=2>대기업의 취직시험일까? 아니다. </FONT></DIV>
<DIV><FONT size=2>그럼 무엇인가?</FONT></DIV>
<DIV><FONT size=2><STRONG></STRONG></FONT> </DIV>
<DIV><FONT size=2><STRONG> <FONT color=#008000>바칼로레아</FONT></STRONG><FONT color=#008000>(Baccalaur&eacute;at)</FONT>라고 해서 프랑스 대입 자격시험의 문제들이다. </FONT></DIV>
<DIV><FONT size=2>이 프랑스의 시험에 대해 좀더 이야기 하자면, 바칼로레아를 합격한 학생은 대학입학자격이 주어지며 절대평가제로 되어 있다. 대한민국의 수학능력시험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는데, 줄여서 <STRONG>bac</STRONG>이라고 부른다. 프랑스의 대학입학 시험은 논술 철학시험을 필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 기원은 나폴레옹 시대인 1808년에 시작되어 <STRONG>이백년에 가까운 역사</STRONG>를 가지고 있으며, <STRONG>프랑스에서 <FONT color=#ff0000>바칼로레아는 일종의 '지적 국민 스포츠'</FONT>로 여기고 있어, 바칼로레아 시험일은 지식인들에게 국경일처럼 여겨지며, 제출된 문제가 뭔지 물어보는 사람들을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시험일 저녁에는 방송에서 토론회가 벌어지기도 한다</STRONG>. 이처럼 바칼로레아는 프랑스의 철학 문화 수준뿐 아니라 국민들의 교양과 지성을 깨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FONT><FONT size=2>시험은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STRONG>1부는 논술시험, 즉 필기시험인데 4시간동안 진행</STRONG>되며, 주로 시, 소설, 시나리오 등의 문학텍스트를 분석하는 것이며 분량은 제한이 없다. <STRONG>2부는 일주일 후에 인터뷰, 즉 구술시험으로 텍스트를 받은 후 30분 동안 준비하여 20분 동안 시험관 앞에서 설명을 하는 방식</STRONG>이다.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 이해를 돕자면 소피 마르소가 출연했던 <STRONG>프랑스 영화 <A href="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0494" target=_blank><FONT color=#ff0000>[유 콜 잇 러브] </FONT></A></STRONG>를 보았다면 마지막 부분에서 에서 발렌티느(소피 마르소분)가 대학 교수가 되기 위한 시험의 마지막 관문인 구두시험 보는 날 <STRONG>몰리에르의 사랑에 대한 시험문제</STRONG>를 받는다. 그때 시험장에 에드워드도 들어와 있는 것을 의식한 발렌티느는 개인적인 소견을  마치 에드워드에게 항의하는 것처럼 눈물과 함께 피력하는 장면을 기억할 것이다. 그것이 <STRONG>바칼로레아의 2부, 구술시험의 한장면</STRONG>이다.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FONT><FONT size=2></FONT> </DIV>
<DIV align=center><img src="http://i.blog.empas.com/tobfreeman/38154499_403x403.jpg" width="403" height="403" border="0" style="CURSOR: pointer" onclick="viewImage('/tobfreeman/38154499_403x403.jpg');" style="cursor:pointer;"></DIV>
<DIV><BR> </DIV>
<DIV><FONT size=2> </FONT><FONT size=2> 이와 같이 프랑스에서 어려운 시험이 가능한 이유는 <STRONG>프랑스 교육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과정에 이르기까지 지식과 사고력을 총체적으로 기르는 방식으로 진행</STRONG>되므로 논술시험을 치르는 기반을 쌓을 수 있다. 이 같은<STRONG><FONT color=#ff0000> 교육방식은 ‘올바르게 생각하고 비판할 줄 아는 능력 양성’이라는 프랑스의 교육이념에서 비롯</FONT></STRONG>된다. 특히 고등학교 졸업반에 들어가면 철학을 배우는데, 일주일에 8시간이 배정된다. 고등학교에서의 철학교육이 이처럼 중시되는 것은 바칼로레아 시험이 있어서가 아니라 사회생활을 시작할 젊은이들을 정신적으로 지탱해주고, 객관적으로 사물을 고찰하는 능력을 갖추도록 하며, 민주주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자주적 판단력을 행사할 수 있는 시민으로 양성하는 데 기본이 되는 학문이기 때문이다.</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그렇다면 수학능력시험을 70여 일 앞둔 우리나라 고3학생들은 이 문제를 풀 수 있을까? </FONT></DIV>
<DIV><FONT size=2>여러분은?</DIV>
<DIV><BR></DIV></FONT>
<DIV><FONT size=2> 쌩뚱맞은 문제로 독자들을 자괴감에 빠뜨리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FONT><FONT size=2>지금도 6월이면 어김없이 벌어지는 '지적知的 행사'가 프랑스에는 200년 가까이 치뤄지고 있는데, 우리나라에도 바칼로레아가 성황중이라는 사실. 수많은 <STRONG>바칼로레아 OOO 라는 간판으로 '대입 논술고사 학원'이 성업중</STRONG>이다. 그곳에서 위의 질문에 대해 다섯 줄 짜리 요약본을 외운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지만.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STRONG> [88만원 세대]의 저자 우석훈씨</STRONG>는 최근 낸 책, <STRONG>[촌놈들의 제국주의]</STRONG>의 후반부에서 우리나라의 <STRONG>교육제도들에 대해 '교육파시즘'</STRONG>이라고 단언하고, <STRONG>'감시와 억압'</STRONG>으로 첨철된 교육(여러분이 12년간 익히 겪어왔기에 잘 알 것이다)을 청소년에게 가하는 나라는 불행히도 세계에서 한국밖에 없다고 말했다. <STRONG>북한만 해도 거기에는 최소한 '과외'는 없다</STRONG>고 하면서. 주장이 너무 강조되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위에서 예를 든 프랑스 청소년들의 대학 입학시험과 우리나라의 그것을 비교해 본다면 여느 쪽의 교육이 더 바람직한가 하는 것에 대해서는 독자가 익히 더 잘 것이다. 200년 동안 유지된 대학입학 시험방식과 1년이 멀다 하고 바뀌는 우리의 그것 중에 어느것이 더 나을까?</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여러분은 물을 것이다. 책이야기 안하고 도대체 뭘 말하려는거냐?고.</FONT></DIV>
<DIV><FONT size=2>바로 <STRONG>문화文化</STRONG>를 이야기하려 한다. <STRONG>'인간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획득한 능력 또는 습관의 총체' </STRONG>라고 하는 이 문화가 앞으로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가장 큰 핵심이 되는 세상 즉, 우리는 문화를 모르면 경제도 모르는 시대를 지금 살고 있다. 지금까지 경제적 능력이 문화적 능력을 좌우했다면, 앞으로는 문화적 능력이 경제적 능력을 좌우하는 문화비즈니스(컬쳐비즈)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럼 문화비즈니스는 뭔가? 그에 대한 설명과 우리가 나아갈 바를 제시한 책을 소개한다. 지난 2005년 <STRONG>[서른살 경제학]</STRONG>으로 경제학의 대중화에 물꼬를 텄던 저자 <STRONG>유병률의 책 [딜리셔스 샌드위치 : Delious Sandwich]</STRONG>가 그것이다.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FONT> </DIV>
<DIV align=center><img src="http://i.blog.empas.com/tobfreeman/38154500_304x304.jpg" width="304" height="304" border="0" style="CURSOR: pointer" onclick="viewImage('/tobfreeman/38154500_304x304.jpg');" style="cursor:pointer;"></DIV>
<DIV><BR><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 이 책은 컬처비즈, 즉 문화경제 시대가 무엇인지 규명하고, 이 시대의 주체는 누구이며 과거와 어떻게 다른 지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컬처비즈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그것을 만끽하기 위해 무엇을 갖추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FONT><FONT size=2>저자는 스스로를 <STRONG>'문화적으로 참 무딘 사람' </STRONG>이라고 표현하며 그런 자신이 일년 남짓 뉴욕 맨하튼에서 살면서 <STRONG>세상의 시선이 뉴욕으로 몰리는 이유를 '컬처비즈'에서 찾고 갈수록 치열해져서 전쟁터같은 비즈니스사회에서 밀리지 않으려면 '문화경제의 매커니즘'을 알고, 그에 맞는 문화경제적 마인드, 문화적으로 소통할 줄 아는 능력, 그리고 문화적 유연성을 가져야 할 것을 강조</STRONG>한다<STRONG>. </STRONG></FONT></DIV>
<DIV> </DIV>
<DIV><FONT size=2> 저자가 제목에서 사용한 </FONT> <FONT size=2><STRONG>딜리셔스 샌드위치Delious Sandwich 의 의미</STRONG>는 미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단어, 즉 자식을 부양해야 하는 의무와 부모를 봉양해야 하는 의무 사이에 끼어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하는 세대의 의미인 샌드위치 세대Sandwich Generation 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단어인 위에서 상사는 갈구고 아래에 있는 능력있는 후배들은 쳐올라와 그 사이에 끼어 있는 불쌍한 중간관리자들, 혹은 30대 비즈니스맨을 말하는 것도 아니다. <STRONG>샌드위치 하나로 점심을 간단하게 해결하고 남는 시간에 뉴욕의 문화를 즐기는 '걸처비즈'의 한복판에 살고 있는 맨하튼 직장인들의 '맛있는 샌드위치'를 의미</STRONG>한다.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  이 책은 전체적으로 네 개의 Chapter로 나누어진다. </FONT></DIV>
<DIV><FONT size=2><STRONG></STRONG></FONT> </DIV>
<DIV><FONT size=2><STRONG>  [Chapter 1 왜 문화가 밥 먹여주나]</STRONG>에서는 지금의 뉴욕이 있기 까지를 설명하면서 문화의 힘을 보여준다. </FONT><FONT size=2>오늘의 뉴욕이 있게 한 장본인으로 위대한 미술가 잭슨 폴록Paul Jackson Pollock 으로 예를 들면서, 그가 표현한 '추상표현주의' 미술로 '뉴욕의 피카소'라는 명성을 얻기까지는 뉴욕을 문화중심지로 키우기 위해 전략적으로 밀었던 정부와 CIA의 노력이 있었다고 말한다. 당시는 뉴욕(미국)이 자신의 필요에 의해 '뉴욕의 피카소'를 만들었지만, 지금의 뉴욕은 자신이 만든 '피카소'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말하면서 보잘 것 없는 뉴욕을 찾는 방문객 수는 지난 5년간 기록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2007년에는 총 4600만 명이 찾는 이유도 바로 그것이라면서 </FONT><FONT size=2><STRONG>'문화가 돈벌이가 되는 이유'를 설명</STRONG>했다.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 </DIV>
<DIV align=center><img src="http://i.blog.empas.com/tobfreeman/38154501_504x504.jpg" width="504" height="504" border="0" style="CURSOR: pointer" onclick="viewImage('/tobfreeman/38154501_504x504.jpg');" style="cursor:pointer;"></DIV>
<DIV> </DIV>
<DIV> </DIV>
<DIV><FONT size=2> 또한 현대미술의 갤러리들이 뉴욕 57번 스트리트에서 소호로 그리고 첼시로 이동하면서 그곳의 토지가격을 높이고, 주변점포의 경기를 활성화시키는 예를 들면서 '문화가 선 자리는 돈이 모이는 길목'임을 알려주고, 뉴욕주립극장에서 매년 11월 말이면 호두까기인형The Nutcracker 를 12월 말까지 공연하는데, 요일별 좌석별 매트릭스를 뽑았을 때 제일 비싼 210달러에서 20달러까지 모두 24가지의 가격표가 나옴을 보여주면서 <STRONG>이같은 가격차별화는 기업의 이윤을 극대화하는 경제학적 전략에서 비롯되었음을 이야기</STRONG>한다. 또한 원작동화 [신데렐라]를 빌어 내용을 달리하여 디즈니에서 애니메이션으로 1, 2, 3편으로 만든 점, 파격적인 발상으로 드림웍스에서 [슈렉]을 만드는 것을 통해 미국의 대중문화는 이미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것을 약간의 변형을 통해 리바이벌하고, 비틀고 뒤집으면서 문화 브랜드를 관리하고 명성을 유지하는 크리에이티브한Creative 마인드로 무장되어 있다고 전한다. 그리고 한국의 직장인이 미국 대중문화를 통해 배워야 할 것이 바로 그들의 크리에이티브한Creative 마인드라고 강조한다. <STRONG>경제부 기자답게 뉴욕의 문화를 경제학적인 예리한 시각으로 바라본 점이 이 책을 통해 가장 놀라웠던 부분</STRONG>이었다.</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 </DIV>
<DIV align=center><img src="http://i.blog.empas.com/tobfreeman/38154502_503x503.jpg" width="503" height="503" border="0" style="CURSOR: pointer" onclick="viewImage('/tobfreeman/38154502_503x503.jpg');" style="cursor:pointer;"></DIV>
<DIV><BR> </DIV>
<DIV><FONT size=2></FONT>  <FONT size=2><STRONG>[Chapter 2 왜 경제가 아닌 문화가 미래인가] </STRONG>에서는 경제주체가 소비자로 변한 세상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것은 <STRONG>제품을 통한 문화의 섭취임을 밝힌다</STRONG>. </FONT><FONT size=2>제품의 쓰임새에 주목하기보다 그 제품을 통해 삶의 방식을 바꾸고 싶어하는 젊은 세대가 주축이 되는 웹 2.0 시대에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은 바로 '느끼고, 즐기고, 배울 수 있는 문화적 컨텐츠'이다. 그리고 기존의 웹 1.0이 제공자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가 감상하는 수준이라면 오늘날의 웹 2.0 은 단순히 즐기는 것 뿐 아니라, 비평과 여론이 유통되고, 아예 소비자 스스로가 참여해 보여주고 즐기기 위한 예술과 대중문화가 만들어져 공유된다고 저자는 말하며, 웹 2.0 시대에 미국이 인터넷 강국이 된 것은 수많은 개인과 집단이 각양각색의 감동적인 스토리와 콘텐츠로 그 공간을 채울 수 있는 문화력 능력을 갖추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하고, 빈약한 상상력과 콘텐츠 부족이 한국 IT의 발목을 잡는 주요 원인이라고 밝힌다.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또한 "소비자들이 미칠 정도로 멋진 제품을 창조하자 "고 말한 스티브 잡스가 최고의 디자인으로 '아이팟'을 만들고 게다가 온라인 음악서비스인 아이튠을 한데 묶어 기존의 MP3 제품시장(스톡경제Stock Economy)을 누르고 새로운 음악 라이프 스타일(플로경제Flow Economy)을 만들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같이 경제개념자체가 방향을 전환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소비자가 제품의 기능이나 서비스의 질 그 자체보다 제품과 서비스가 담고 있는 시대정신과 스토리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을 소비하고자 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 한 예로 집과 일터의 중간인 '제 3의 공간'이었던 스타벅스가 규모의 경제를 꾀하기 위해 자동화된 에스프레소 기계를 들인 것과 샌드위치를 파는 점등을 들어 '예전의 영혼을 잃었다'고 밝힌 뉴욕타임스의 지적과 하워드 슐츠의 수용은 소비자가 진정 원하는 바는 '스타벅스만의 문화적 체험'이었음을 이야기해준다고 말한다.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FONT> </DIV>
<DIV align=center><FONT size=2><img src="http://i.blog.empas.com/tobfreeman/38154503_503x503.jpg" width="503" height="503" border="0" style="CURSOR: pointer" onclick="viewImage('/tobfreeman/38154503_503x503.jpg');" style="cursor:pointer;"></FONT></DIV>
<DIV> </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 저자는 컬처비즈의 시대에서는 경영학도 바뀌어야 한다고 말한다. 기업에 있어서는 감성과 상상력, 스토리와 감동같은 계량화할 수 없는 문화적 요소가 원가절감이나 생산성향상보다 더 중요해 졌다고 말하면서 '도그마로서의 경영 패러다임은 없다'는게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CEO 또한 GE의 잭 웰치같은 <STRONG>제국건설형</STRONG>(CEO 1.0)를 넘고, 시티그룹의 찰스 프린스의 <STRONG>문제해결형</STRONG>(CEO 2.0)을 넘어 보잉의 제임스 맥너니와 같은 <STRONG>팀융화형(문화형)</STRONG>CEO(CEO 3.0)이 요구되는 시대라고 말한다. 기업의 구성원인 직원들이 새로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장본인임을 인식하면 리더의 변화는 필수불가결한 것은 아닐까. 직원을 감동시키는 기업이 시장에서 살아남는 시대가 왔음을 의미한다고 볼 때 기업의 주인이 더 이상 혼자가 아닌 시대임을 알게 되는 부분이다.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 <STRONG> [Chapter 3 왜 문화가 내 삶을 좌우하는가] </STRONG>에서는 오늘을 살고 있는 내가 컬처비즈시대를 어떻게 인식해야 하고, 그에 대한 방법론을 제시해주는 부분이다. 컬처비즈시대에는 '나이'와 '직급'의 편견을 스스로 떼어내고 현재를 누리는 젊은 세대들을 이해하고, 그들을 더욱 발전시켜줌으로써 시대와 동참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또한 점점 연장되는 노년기를 위해서라도 문화는 눈에 보이는 재테크 이상으로 중요한 노후대비임을 인식하고 문화적 깊이를 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 방법론으로 뉴욕의 그들처럼 노년을 대학가에 자리잡아 문화현장에서 배우고 도전해야 시간많은 노년을 괴롭지 않게 보낼 수 있고, 인생의 참맛도 느낄 수 있어 결과적으로는 정신적으로 늙지 않는다고 말한다.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또한 저자는 '가장의 문화수준이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한다'면서 주말에 쇼핑만 도와주는 가정적인 아빠가 필요한 시대가 아니라, 주말에 아이들이 문화적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문화적인 아빠가 필요한 시대라고 말한다. 또한 자녀들의 문화체험도 적극적으로 참견하고 확인하며 과외하듯 학습시키는 것이 아니라, 일체 관여하지 않고 스포츠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감동을 나누는 것이 중요한 자세임을 이야기한다. </FONT><FONT size=2>저자는 문화적 마인드란 비싼 공연을 몇 편 더 보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질적인 것' '자신의 경험하거나 생각하지 못한 것'에 대한 포용력과 유연성을 기르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모든 이질적인 문화를 다 이해하고 녹일 수 있는 '인종의 용광로'라 불리는 뉴욕이 갖는 경쟁력은 바로 그것이라고 말한다. 서열을 중시하는 세계에서 가장 유교적인 국가이면서, 국내거주 외국인수가 100만 시대를 넘겼음에도 단일민족을 내세우며 '배타적인 성향'이 다분히 있는 우리나라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바를 명쾌하게 꼬집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  마지막 부분인<STRONG> [Chapter 4 컬처비즈의 시대, 왜 글쓰기인가] </STRONG>에서는 웹 2.0으로 촉발된 문화의 제국은 스토리가 소통되는 나라라는 것을 강조하며 <STRONG>자신의 스토리를 생산하고 남의 스토리를 소비하는 소통의 도구가 '글쓰기'임을 강조</STRONG>하는 부분이다. 자신의 체험을 공개하고 의견을 토론하는 프로슈머(생산소비활동 소비자)의 웹 2.0시대는 온라인매체를 통하는데, 가장 경제적인 소통수단이 바로 '글쓰기'이다. 그래서 새로운 경제패러다임에서는 글을 안 쓰면 영원한 객체일 수 밖에 없고, 내 인생의 주체가 될 수도 없다고 말한다. 기업에서도 CEO 들에게 <STRONG>"제대로 이끌고 싶다면 블로그를 운영하라(If You Want to Lead, Blog!)" </STRONG>라고 충고하는 시대이니만큼 글을 안쓰면 리더가 될 수도 없는 시대라고 말한다. 저자는 리처드 라이트 교수의 책 [하버드 수재 1,600명의 공부법]을 인용해 <FONT color=#008000><STRONG>"하버드생들이 4년 동안 가장 신경쓰는 분야가 바로 글쓰기다.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할 줄 아는 능력은 대학생활은 물론 직장에서도 가장 중요한 성공요인이다."</STRONG></FONT>라고 말하며, 글쓰기를 하면 생각을 키우고, 항상 새로운 것을 접하게 해주고, 세대간 '소통'의 길을 열어준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컬처비즈 시대에 글쓰는 방법을 제시해 두었다.    </FONT></DIV>
<DIV> </DIV>
<DIV><FONT size=2>  <FONT size=3><STRONG>정말 놀라운 책</STRONG></FONT>이다. 이미 새로운 패러다임에 속해 있었으면서도 저자가 이 책을 통해 규명해주기 전까지는 전혀 몰랐던 내용의 것이었다. 정보의 조합이 지식이라고 하면 '컬처비즈'는 내게 새로운 지식체계를 보여준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문화'라는 단어 자체를 단순하게 정의하기도 힘든 부분인데, 뉴욕의 이모저모를 골라내어 세상이 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나에게 새롭게 규명해 주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 언급한 '글쓰기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새삼 깨닫는 바가 많았다. </FONT><FONT size=2>오히려 '문화'이기에 설명하기 힘든 주제일 수 있었는데, 생생한 사례와 자세한 해설로 독자로 하여금 쉽고 빠르게 그것을 흡수할 수 있게 한 저자의 능력에 반했다(이 책을 읽자마자 비슷비슷한 제목으로 내용도 비슷할 것이라고 치부해 살피지 않았던 저자의 전작 [서른살 경제학]을 바로 주문했을 정도였다).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 책을 읽으면서 내내 뒷맛이 씁쓸했던 은 컬처비즈 시대를 만끽하며 앞서가는 나라의  세대들이 있는가 하면 웹 3.0, 웹 4.0 세대를 살아가야 할 한국의 학생들에게 그것이 시대적 조류인지를 망각한 채 단지 기업의 마케팅 전략으로만 평가하고, 언제적 이야기일지 모르는<STRONG> '무한경쟁의 시대'</STRONG> 운운하며 그들의 소중한 하루를 책상앞에 잡아두는 우리나라 교육현실과 정부의 교육이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소위 <STRONG>'죄수의 딜레마'</STRONG>에 빠져 그것에 끌려가는 아이의 부모를 보면서 이러한 <STRONG>'세대 착취 현상'</STRONG>이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지, 빠져나올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인지 생각하게 했다. 문화의 기반은 바로 교육이 가장 우선하기 때문이다. <STRONG>200여 페이지의 다소 짧은 글이었지만, 다가온 느낌과 놀라움은 그 어느 장서보다 컸던 대단한 책</STRONG>이었다. <STRONG>시대를 내다보고 싶은 이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책</STRONG>이다. </FONT></DIV>]]></description>
			<pubDate>Fri, 29 Aug 2008 01:43:19 +0900</pubDate>
		</item>
		<item>
			<category><![CDATA[서가에 꽂힌 책]]></category>
			<title>그린핑거 - 김윤영,창비</title>
			<link>http://blog.empas.com/tobfreeman/30288457</link>
			<description><![CDATA[<DIV><img src="http://i.blog.empas.com/tobfreeman/38160918_200x291.jpg" width="200" height="291" border="0" style="CURSOR: pointer" onclick="viewImage('/tobfreeman/38160918_200x291.jpg');" style="cursor:pointer;"><BR><BR></DIV>
<DIV> </DIV>
<DIV>김윤영의 소설들은 독특하다. '블랑팡'이나 '칼라트라바'같은 브랜드에서 학벌,직장,외모 등 인간의 본질을 대신하는 브랜드까지 문학적 코드와는 거리가 먼 통속적 코드들이 넘쳐나지만 묘하게도 이 통속성은 어느 순간 당대성이라는 큰 힘을 획득한다. 남자를 바꾸는 게 오일 교환만큼이나 쉽고 연애 또한 경제학이라 생각하는 연인들의 물신화된 사회와 사랑을 읽어내려면 역시 물신화의 코드로 접근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의 소설들은 물수제비처럼 가볍게 수면 위를 날아가지만 아주 먼 곳까지 여러 겹의 파장을 일으키며 오랫동안 흔들린다. 자칫 달콤한 연애와 감미로운 사랑의 속삭임을 기대했다간 허를 찔리고 말 것이다. 사랑의 시작과 동시에 이미 파국으로 치닫는 이 일곱 편의 사랑 이야기는 기괴하고 모호하여 정체 모를 재료로 끊인 "뻘건 살과 도드라진 뼈" 의 국처럼 비리고 역겹기만 하다. 우리에게 불편한 진실의 맛이다. 김윤영의 소설을 처음 접했을 때의 충격이 떠오른다. 근엄하여 조금은 경직되어 보이기까지 하던 이 문학의 중심을 향해 감히 누가 '루이뷔똥'이라는 속물성을 던질 수 있었겠는가. 그가 던진 작고 단단한 조약돌의 힘은 아직까지도 유효하고 그의 소설은 우리에게 익숙한 문학이 아직 발딛지 않은 '블루오션'의 영역에 있다. - <FONT color=#639a9c>하성란 소설가</FONT></DIV>]]></description>
			<pubDate>Thu, 28 Aug 2008 16:33:36 +0900</pubDate>
		</item>
		<item>
			<category><![CDATA[[소설][비소설][인문]]]></category>
			<title>지금 문 앞에서 만날 것 같은 '꼴통' 여고생의 이야기 !</title>
			<link>http://blog.empas.com/tobfreeman/30273277</link>
			<description><![CDATA[<DIV class=ttbReview align=center>
<DIV class=book-area id=empas_book_info>
<DIV align=left>
<DL class=book-info id=book-info>
<DT><SPAN><A href="http://book.empas.com/detail.html?sbid=2934801&amp;Y&amp;Y&amp;Y&amp;Y&amp;match=Y" target=_blank><IMG style="VERTICAL-ALIGN: top" height=98 alt="" src="http://bookimg.empas.com/cover0/12/s1/9788992751506.jpg" width=65 border=0></A></SPAN> </DT>
<DD class=title><A style="TEXT-DECORATION: none" href="http://book.empas.com/detail.html?sbid=2934801" target=_blank>직녀의 일기장</A> </DD>
<DD class=writer><SPAN style="COLOR: #222">전아리 저</SPAN> l <SPAN></SPAN></DD>
<DD class=publish>현문미디어 </DD>
<DD class=star>
<DIV class=star-area><SPAN>별점</SPAN><SPAN class=star-icon id=empas_book_star><IMG style="BORDER-RIGHT: 0px; BORDER-TOP: 0px; MARGIN: 0px 1px 0px 0px; VERTICAL-ALIGN: top; BORDER-LEFT: 0px; BORDER-BOTTOM: 0px" src="http://ib.emimg.com/blog/book/ico_star01.gif"><IMG style="BORDER-RIGHT: 0px; BORDER-TOP: 0px; MARGIN: 0px 1px 0px 0px; VERTICAL-ALIGN: top; BORDER-LEFT: 0px; BORDER-BOTTOM: 0px" src="http://ib.emimg.com/blog/book/ico_star01.gif"><IMG style="BORDER-RIGHT: 0px; BORDER-TOP: 0px; MARGIN: 0px 1px 0px 0px; VERTICAL-ALIGN: top; BORDER-LEFT: 0px; BORDER-BOTTOM: 0px" src="http://ib.emimg.com/blog/book/ico_star01.gif"><IMG style="BORDER-RIGHT: 0px; BORDER-TOP: 0px; MARGIN: 0px 1px 0px 0px; VERTICAL-ALIGN: top; BORDER-LEFT: 0px; BORDER-BOTTOM: 0px" src="http://ib.emimg.com/blog/book/ico_star01.gif"><IMG style="BORDER-RIGHT: 0px; BORDER-TOP: 0px; MARGIN: 0px 1px 0px 0px; VERTICAL-ALIGN: top; BORDER-LEFT: 0px; BORDER-BOTTOM: 0px" src="http://ib.emimg.com/blog/book/ico_star02.gif"></SPAN></DIV></DD></DL></DIV></DIV></DIV>
<DIV class=ttbReview> </DIV>
<DIV class=ttbReview>
<table>
<tbody>
<tr>
<td><A href="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2751508&amp;ttbkey=ttbtobfreeman2248001&amp;COPYPaper=1" target=_blank><IMG alt="" src="http://image.aladdin.co.kr/cover/cover/8992751508_1.jpg" border=0></A></td>
<td style="VERTICAL-ALIGN: top" align=left>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A class=aladdin_title href="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2751508&amp;ttbkey=ttbtobfreeman2248001&amp;COPYPaper=1" target=_blank><FONT color=#0000ff size=4><STRONG>직녀의 일기장</STRONG></FONT></A> - <BR>전아리 지음/현문미디어</DIV></td></tr></tbody></table></DIV>
<DIV> </DIV>
<DIV> </DIV>
<DIV><FONT color=#ff0000 size=4><STRONG>지금 문 앞에서 만날 것 같은 '꼴통' 여고생의 이야기 !</STRONG></FONT></DIV>
<DIV> </DIV>
<DIV><FONT size=2> <FONT size=4><STRONG> "아, 씨바~" </STRONG></FONT>신호를 기다리다 흠칫 놀라 뒤를 돌아본다. 내 뒤에는 여고생 단 둘 뿐. '에이, 설마' 했다. 헛들은 소리가 아님을 안 것은 삼 초도 되지 않았다. <STRONG>"그니까, 졸라..."</STRONG> 제 눈에 보이는 세상은 단 둘만 있는 듯 연신 욕으로 시작되는 그녀들의 대화 속에는 까르르르 뒤집어지는 웃음이 하나 가득이다. '쯧쯔 어디 세상에 여학생들이 욕을...' 하며 생각하면서도 나도 미소가 번진다. 목젖이 보일 듯 큰 입을 벌리고 웃는 그녀들의 웃음소리가 언제 웃었는지 의식조차 하지 못하는 나의 굳은 입모양을 번지게 만든 것이다. 그리고 생각했다.<STRONG> '세상, 참 많이 밝아졌다'</STRONG>고... 여고생들의 웃음소리를 등에 두고 잰걸음으로 횡단보도를 걷던 그때가 아마 내가 '을乙'의 입장에 서서 '갑甲'과 더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성사하기 위해 가던 길은 아니었을까. 몇 분을 더 '간신나라 충신'이 되어야 할 지 몰라 '자괴감'에 무너져 있던 때는 아니었을까. 아무튼 난 그녀들의 웃음에 전염되어 몰래지만 함께 웃을 수 있었다. 태초부터 있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그 또래들의 웃음소리. 내가 기억하지 못할 뿐.</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  하지만 확실히 <STRONG>정말 세상은 많이 변했고, 많이 밝아졌다.</STRONG> 마치 오늘이 구석기 시대때부터 그대로인 것 같이 생각하지만, 천만에 말씀이다. </FONT><FONT size=2>내 아버지 세대는 산업역군이 되고, 새마을 운동가가 되어 몸이 가루가 되도록 열심히 일해 이 나라를 굶지 않는 나라로 만드셨고, 죄수번호같은 486, 386 세대는 목이 터지고 어깨가 끊어질 만큼 가열찬 구호를 외치고, 불끈쥔 주먹으로 하늘을 찔러대 독재를 물리고 주인이 되었다. 하지만 전후 허허발판의 땅덩이인 이 나라를 보다 나은 세상으로 만든 이들이 겪는 오늘날을 대변해주는 우스개소리가 있다. </FONT><FONT size=2>놀부가 죽어 지옥에 가서 제가 받을 죄를 선택하라고 해서 살펴보니 뜻뜨미지근한 똥물을 가득채운 </FONT><FONT size=2>운동장 만큼 큰 욕조에 몸을 담근 채 사우나를 하는 사람들이 보여 '여기서 벌 받겠소'하고 홀딱 벗고 탕에 몸을 담그니 이러더란다. <STRONG>" 삼분 휴식 끝, 또 다시 백년 똥물에 잠수우~."</STRONG> </FONT></DIV>
<DIV><FONT size=2>나도 목젖을 내놓고 웃을 줄 알듯이 그녀들에게도 고민은 있겠지. 하지만 그녀들은 잠시 잊을 수 있는 능력, 잠시 뒤로 미루고 지금을 느끼고 만끽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 어깨에 백 톤은 되는 짐을 진 듯 엄살피우는 내가 부러운 건 그녀들의 잠시동안의 여유인지도 모른다. </FONT></DIV>
<DIV><FONT size=2> </FONT><FONT size=2>   </FONT></DIV>
<DIV><FONT size=2>  너무나 깊어 채울 수 없는 헛헛함은 이젠 이력이 났다. 걱정과 고민도 이젠 웬만해서는 1분도 채 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것이 없으면 '매맞지 않고 잠자리에 든 신병의 마음'처럼 두근대고 울렁거린다. 이룬 것 하나 없는 것 같아 자꾸만 뒤돌아보고 싶어지는 것이 요즘, 한 권의 성장소설이 버스비 아껴 만화가게에서 킥킥대며 '문화생활'을 즐기던 중학교 1학년으로 나를 몇시간 돌려놨다. 바로 <STRONG>전아리의 소설 [직녀의 일기장]</STRONG>인데, 글을 읽을 맛이 성게알 빼먹듯 참 쏠쏠했다.</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  이 책으로 작가를 처음 알았다.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청소년문학상을 휩쓸고, 대학을 가서도 문학상을 탔단다. 이 작품 또한 제 2회 세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이라고 하니 문재文材가 입증된 여대생 작가다. 노구老具가 될 법한 나이의 작가들이 써내려간 추억 가득한 성장소설도 아니라 책 속 주인공은 오늘을 이야기하는 성장소설이다. 약간은 삐딱한 성격에 잘 웃지 않을 것 같은 외모를 지녔을 것 같은 만만치 않은 여고생 직녀는 <STRONG>문밖에만 나가도 만날 수 있는 요즘 여고생같은 현실속의 인물</STRONG>이다. 그 시절이면 누구나 거의가 그랬듯 학교와 집을 오가며 만나고 얽히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이 책의 주를 이룬다(한 번의 가출, 그녀에게는 또 다른 세상의 경험도 포함되지만). 항상 자신을 응원해주고 사랑해주는, 하지만 그리 자주 볼 수 없는 바쁜 아버지, '견원지간' 네 마디로 둘 관계를 대신할 것 같은 엄마, 세상의 남자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만드는 한심한 오라버니 그리고 직녀, 그녀의 생각들이 이 책의 이야기 절반을 넘긴다. 그리고 절반이 약간 넘지 못하는 나머지는 그녀의 친구들, 그녀의 학교생활, 선생님들이 채운다. 아주 적절하고 타당한 배분이다. 내 시절을 더듬어도 딱 그정도 였으니까.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  학생이 '공부'빼면 고민이 뭐 있겠나 쉰소리들 하지만 왜 없겠는가? 하지만 그녀들은 다르게 고민하는 모양이다. 어른들은 바쁘다고 입버릇을 떨지만 자갈만한 걱정으로 하루를 꿍싯거리며 고민하지만, 그녀들은 그리 오래가질 않는다. 순진무구? 단순무지? 아니다. 보이는 세상과 사람이 모두 궁금하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는 온갖 것이 흥미롭고 생각을 자극한다. 그래서 1분을 채 넘지기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color=#008000 size=2>"왜, 감정이 이성보다 먼저 튀어나와 미친 말처럼 나를 끌고 다닐 때가 있거든. 얼핏 보기에는 내 기분 내키는 대로 하니까, 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거든? 근데 뒤에 보면 그게 아니야. 정신 차리고 보면 오히려 내가 원하는 것으로부터 너무 멀리 와 있기 일쑤란 말이지. 그래서 난 감정이 날뛰려고 할 때면 일단, 유체이탈을 시작해. (...) 혼을 육체에서 분리해 빠져나오게 해서, 마치 다른 사람을 보듯이 내 몸을 냉정하게 바라보는 거야. 그리고 재판관 같은 목소리로 묻는 거지. 지금 네가 진짜 원하는 게 무어냐?하고."</FONT> (p111-112)</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남들 마음 아는 것보다 제 마음 아는 것이 더 어렵다며 친구 민정이가 직녀에게 던지는 이 말에서 스스로도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의 그녀들의 마음을 넌즈시 알려준다. 그렇다고 '너는 어떤 사람이니?' 혹은 '너는 누구니?' 라고 묻지 않고 '넌 커서 뭐가 될래?' '넌 대체 왜 그러니?' 라며 묻는 뻔한 어른들의 매뉴얼로 본인들이 묻고 싶은 질문만 툭툭 던지고는, 그 답이 자신들이 지닌 모범 답안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에 따라 그 아이가 어떤 사람인지를 판가름하는 어른에게 자신을 맡기려고도 하지 않는다. </FONT></DIV>
<DIV> </DIV>
<DIV><FONT size=2><FONT color=#008000>"왜 자기 마음을 아는 게 더 어려울까? 내 생각엔, 스스로가 자기 자신을 잘 앍로 있다고 확신하는 데에서 문제가 비롯되는 것 같아. 사람이 사라을 완벽하게 파악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거야. 그 사람이 나 자신이라고 해도. 때문에 나에 대해선 내가 제일 잘 안다는 오만을 품기에 앞서서, 나 자신에 대해 계속해서 알아 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FONT> 라며 그 답을 자신에게 있음을 알고, 찾으려고 노력한다. </FONT><FONT size=2>그들의 대화체는 숨쉬기 좋게 무척이나 짧다. 직녀를 포함한 그녀들의 생각도 짧다. 그리고 주어지는 시선도 짧은 만큼 에피소드들이 짧고 많게 느껴진다. 마치 직녀의 한 줄 일기장처럼. 그래서 전반적인 내용의 흐름이 스피디하게 느껴진다. 요즘 세상과 많이 닮았다. 직녀는 확실히 오늘날을 살고 있는 여고생이었다.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  지난 주에 읽은 <STRONG>최인호님의 [머저리 클럽]</STRONG>을 읽은 덕에 나보다 앞선 세대의 학창시절과 나보다 뒤에 선 학창시절을 겹쳐보며 내 학창시절도 덧대어보는 재미가 있었다. 직녀보다 두배가 넘는 나이가 되어 웃어가며 그녀들을 읽는 내게 '롤리타 신드롬'이냐고 눈흘길 지 모르지만, <STRONG>낙엽이 굴러가는 것만 봐도 까르륵 거리는 철없는 여고생들이 아니라, 그들도 나처럼 친구와 가족을 바라보고, 이 세상을 진지하게 바라보며 공유한다는 것을 알았다면, 그리고 무엇보다 재미있었다면 독자로서 제대로 이 소설을 읽은 것이 아닌가 </STRONG>하고 대꾸하련다. 하나 있는 딸을 두고 '자식이 웬수'라며 속썩고 있는 또래의 딸을 가진 박선배에게 한 권 권해야겠다. 걱정하지 말아라, 직녀같은 딸도 있더라고 말하면서. '간호사'수업을 받는 직녀의 근황도 궁금하다. 직녀라는 이름이 꽤 오래 뇌리에 남을 것 같다. </FONT></DIV>]]></description>
			<pubDate>Thu, 28 Aug 2008 15:38:28 +0900</pubDate>
		</item>
		<item>
			<category><![CDATA[서가에 꽂힌 책]]></category>
			<title>량샤오민, 중국경제를 말하다</title>
			<link>http://blog.empas.com/tobfreeman/30270567</link>
			<description><![CDATA[<DIV><img src="http://i.blog.empas.com/tobfreeman/38144758_200x289.jpg" width="200" height="289" border="0" onclick="viewImage('/tobfreeman/38144758_200x289.jpg');" style="cursor:pointer;"><BR><BR></DIV>
<DIV><A href="http://www.aladdin.co.kr/search/wsearchresult.aspx?BranchType=1&amp;AuthorSearch=량샤오민@295833" target=_blank><STRONG><FONT color=#0066cc>량샤오민</FONT></STRONG></A> (梁小民) - <FONT color=#000080>1943년 산서성 태원에서 태어났다. 북경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현대 서양경제학을 연구하는 데 주력했다. 1994년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코넬대학교에서 수학했다. 북경대학교, 북경상업학원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퇴임 후인 2008년 현재 청화대학교 등의 MBA, EMBA 과정에서 관리경제학과 거시경제학을 가르친다. 중국 국무원 특별초빙감사원 및 사회과학기금 평가위원 등으로 재직 중이기도 하다. <BR>경제학자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중국 사회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파헤치는 강연과 저술 활동을 활발히 펼친다.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경제 이론을 엮어내는 데 탁월한 재능을 가진 중국에서 가장 대중친화적인 경제학자다. <BR>50여 권의 저·역서를 냈으며, 그 가운데 일부는 홍콩과 대만에서도 출간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주요 저서로 『경제학이란 무엇인가』『샤오민, 책을 읽다』『샤오민, 시장을 이야기하다』『칠판 위의 경제학』『미시경제학 가로지르기』『거시경제학 가로지르기』 등이 있다.<BR></FONT></DIV>
<DIV> </DIV>
<DIV id=bodyDescription>&lt;주말화보&gt;지 등에 연재한 50여 편의 경제 칼럼을 엮은 것으로 중국이 경제 개방 이후 급속도로 사회주의에서 자본주의로 이행하는 가운데 겪는 여러 현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중국인과 중국 기업, 중국 정부의 시각에서 경제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짚고, 이를 통해 현재 중국에서 나타나는 여러 경제적 현상들의 원인과 그에 대한 해결책을 고찰한다. <BR><BR>최근 중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는 과시성 소비이다. 경제성장 속에 새로이 탄생한 부유층의 소비는 물론 분수에 맞지 않는 이상 소비현상이 새로운 사회문제로 떠오른다. 대조적으로 도시의 빈민층 역시 빠르게 늘어나 자본주의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준다. <BR><BR>이러한 여러 이슈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계속해서 세계 경제를 이끌어가고 그 흐름을 좌우할 만한 힘이 있다는 전망을 내놓는다. 중국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경제 상황과 그 아래 깔린 경제적 관념을 제대로 이해하는 안목을 갖춘다면 세계 시장의 메카인 중국에서 값진 성공을 이룰 수 있다.</DIV>
<DIV> </DIV>
<DIV> </DIV>
<DIV><FONT color=#008000>최근 몇 년간 중국 증시가 급등과 급락을 거듭한 데에는 제도의 미비성이 큰 원인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제도적으로 문제가 있는 주식시장은 권력이나 제도의 허점을 이용하여 대박을 터뜨리는 투자자들을 양산하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일부 기업들은 재무구조가 취약한데도 '위장 상장'으로 투자자들을 기만한다. 이런 현상을 본 국민들이 증시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있겠는가?<BR>그러나 단순히 제도 미비가 중국 주식시장 침체의 주범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개혁을 진행함과 동시에 증시와 상장 기업에 관한 법률을 정비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법률들이 제대로 집행되었는가? <BR>내가 보기에 일부 법률들은 원칙적인 성격만 강할 뿐 현실적이고 구체성을 결여한 경우가 많다. 원칙을 강조하는 법률이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집행 과정에서 적용이 모호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상장사가 허위 정보를 유포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만, 허위 정보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있지 않다. 또한 어떤 규정을 어겼을 경우 해당하는 법적인 처벌 규정도 구체적으로 적시하지 않고 있다. (111~112쪽, '제2장 중국 기업의 경제학' 중에서)</FONT></DIV>]]></description>
			<pubDate>Thu, 28 Aug 2008 15:10:45 +0900</pubDate>
		</item>
		<item>
			<category><![CDATA[서가에 꽂힌 책]]></category>
			<title>이별을 잃다</title>
			<link>http://blog.empas.com/tobfreeman/30270545</link>
			<description><![CDATA[<DIV><img src="http://i.blog.empas.com/tobfreeman/38144751_200x284.jpg" width="200" height="284" border="0" onclick="viewImage('/tobfreeman/38144751_200x284.jpg');" style="cursor:pointer;"><BR><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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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id=bodyDescription>현직 형사가 실제 경찰 생활의 애환을 담아낸 소설. 비극적인 죽음을 맞게 된 한 경찰관의 이야기를 통해 인생의 소중한 경험과 여러 빛깔의 사랑을 그려낸다. 한 남자의 떨리는 첫사랑, 소박하지만 행복한 결혼, 아이의 탄생으로 완성되는 가족의 모습 등을 따뜻한 시선으로 전한다. <BR><BR>경찰관 한진수가 범죄자의 칼에 찔려 죽는다. 영혼의 상태에서 그는 마지막으로 주어진 시간을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는 데 쓰기로 하고. 과거의 어린 시절로 돌아간다. 그곳에서 그는 자신을 위해 희생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그녀의 사랑을 느끼며 아내를 처음 만난 곳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아내와의 첫 만남과 경험들을 통해 잊고 살았던 사랑을 떠올리는데...</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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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color=#008000>특별한 일, 그래 오늘은 특별한 날이다. 다섯 살 우리 딸 수진이가 어린이집에서 작은 재롱 잔치를 하는 날이다. 혼자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러 날을 연습해서 보여 주다니 대견스럽다.<BR>며칠 전부터 야단이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날짜를 맞추라는 아내의 협박이 있었고, 지운이의 압력이 있었다. 지운이 때도 유치원에서 아빠 엄마를 모시고 행사를 했다. 유치원에 다니는 동안 두 번을 했는데 한 번은 갔고 한 번은 가지 못했다. 그때 한 번 못 간 것이 녀석에게는 치명적이었나 보다. - 본문 159쪽에서<BR><BR>전 직원이 비상이 걸렸다. 수사본부가 차려지고 경찰서뿐 아니라 지방청에서도 수사대가 파견되었다. 놈의 전단지가 작성되었고 그의 집부터 그가 갈 만한 연고지로 형사들이 출동했다. 지구대와 경찰서에도 그의 인상착의가 휴대폰으로 전송되었고 지방에 있는 모든 경찰서에도 그의 인적 사항과 오늘 낭게 있었던 일이 짤막한 문장이 되어 전달되었다. 우성이를 제외한 나머지가 놈을 찾기 위해 신경을 곤두세우기 시작했다. - 본문 233쪽에서</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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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이 책으로 사소한 일상이 가장 커다란 행복이라는 것을 깨달으면 좋겠다. 아버지의 처진 어깨가 다시 올라갈 수 있는 것은 돌아갈 가족이 있기 때문이다. 가족이 있기에 아버지는 당당하다는 것을, 그것이 이 세상을 살고 있는 우리 아버지들의 행복이라는 것을 많은 사람이 깨달으면 좋겠다. - <I>박영광</I></DIV>]]></description>
			<pubDate>Thu, 28 Aug 2008 15:08:59 +0900</pubDate>
		</item>
		<item>
			<category><![CDATA[서가에 꽂힌 책]]></category>
			<title>비즈니스의 탄생 - 현대인이 알아야 할 부와 경영의 모든 것</title>
			<link>http://blog.empas.com/tobfreeman/30261492</link>
			<description><![CDATA[<DIV><img src="http://i.blog.empas.com/tobfreeman/38137248_200x291.jpg" width="200" height="291" border="0" onclick="viewImage('/tobfreeman/38137248_200x291.jpg');" style="cursor:pointer;"><BR><BR></DIV>
<DIV>15, 16세기 르네상스 시대의 이른바 ‘슈퍼부자’들이 어떻게 새로운 부의 창출 방법을 발명해 엄청난 돈을 벌었는지, 또 어떻게 쇠락해갔는지, 그 흥망성쇠의 과정을 담았다. 그들의 철학과 비전은 오늘날 자본주의사회의 근간이 되었으며 인류가 봉건적인 경제체제를 접고 새로운 비즈니스의 세계로 도약하는 데 기여했다. 르네상스 시대 ‘비즈니스의 탄생’을 주도한 그들의 방식은 지금도 주요 기업의 경영모델이다. <BR><BR>문화 마케팅을 발전시킨 메디치 가문, 현대 로지스틱스의 시초 자크 쾨르 등 슈퍼부자들의 탁월한 경영방식과 부의 비법을 통해 현대 비즈니스의 탄생 과정을 소개한다. 또한 그들이 일군 문화유산이 인류의 삶에 미친 영향을 100여 컷의 원색 그림과 사진들을 통해 이야기한다. <BR><BR>다양한 역사적 사실과 문화적 사료를 바탕으로 문화 마케팅의 발전, 로지스틱스의 시작, 복식부기 회계의 발명, 특허제도와 아웃소싱 제도의 안착, 옐로우저널리즘을 이용한 센세이셔널 마케팅, 분산투자와 사업 다각화 전략 등 우리 시대의 비즈니스맨이라면 놓쳐서는 안 될 경영의 핵심 가치를 설명한다. <BR><BR>극빈 대륙 유럽을 최고의 부자 대륙으로 탈바꿈시킨 르네상스 시대의 슈퍼부자들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농사법을 개발했다. 효율적인 항해를 위해 무역선을 개발했으며 죽음을 무릅쓰고 미지의 땅에 진출해 유럽에 커피와 사탕수수를 들여왔다. 생생한 자료를 통해 당대 슈퍼부자들의 호사스러운 삶과 문화 수준을 조명한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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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color=#008000>인류 최초로 ‘장사꾼’에서 벗어나 ‘사업가’가 된 조반니 메디치는 큰 사업을 하려면 그 사업이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쳐 대중들이 좋아하도록 해야 하고, 사람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도록 그들을 즐겁게 해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조반니는 아들 코시모에게 이런 교훈을 몸에 배도록 가르쳤다. 코시모는 아버지의 그런 가르침을 따라 이윤이 적어도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제조업에 막대한 돈을 투자한다. 메디치 가문과 흥망성쇠를 같이할 직원 수를 늘리면 메디치 가문이 정치적 위기에 처할 때 그들이 먼저 원군이 되어줄 거라는 계산에서다. ☞ 본문 33쪽 (문화투자로 민심을 사로잡아라)<BR><BR>그러나 자크 쾨르는 세상을 넓게 보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이 지나가는 지점과 모이는 지점을 파악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지도를 보면 사람의 흐름이 보인다고 믿었다. 지도에 표시된 강의 흐름이나, 역사 속에 묻혀버린 옛 도로 등이 사람이 모이고 흩어지게 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것이다. 사람이 움직이는 데로 돈도 흘러간다는, 지극히 간단하지만 중요한 사실을 발견한 자크 쾨르의 안목이야말로 슈퍼부자가 된 비결 중의 비결이다. 그는 부자가 되려면 시야를 넓혀 전체를 보되, 사람들이 모이고 흩어지는 지리적 거점을 찾아내 이곳에 집중해야만 한다는 점을 알려줬다. ☞ 본문 77쪽 (재앙 속에서 기회를 잡은 프랑스 최초의 거부)<BR><BR>베네치아인들은 처지가 열악해도 적합한 파트너를 찾으면 사업을 시작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파트너에게 사업 제안을 할 때는 자신보다 상대편의 이익을 먼저 챙기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교훈도 남겼다. 동로마제국의 장교들이 보잘것없는 피난민들을 도와준 것은 피난민들을 동정해서가 아니라 자기들이 하고 싶지만 상황 때문에 못하는 일을 대신해줄 수 있을 거라는 기대 때문이었다. 사업 아이디어와 의지만 있으면 돈이 없어도 투자를 받아 사업을 할 수 있다는 사실, 이것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팔던 중세기적 사고를 뛰어넘어 투자자와 베네치아인 모두에게 큰 부를 안겨주었다. 투자자, 고객, 물주, 이 세 사람의 이익에 맞춰 상생의 길을 찾아낸 베네치아. 가치창출과 생존을 유일한 목표로 한 최초의 기업 베네치아의 비즈니스 전통은 오늘날 전 세계 모든 비즈니스의 기본 모델이 됐다. ☞ 본문 128~129쪽 (척박한 땅에서 빈손으로 가치를 창출한 최초의 대기업)<BR><BR>엔히크의 사업 모델은 대단히 현대적이다. 당시 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스케일도 크고 대담하다. 자원과 노동력이 풍부한 곳에 생산기지를 만들고, 경영진과 R&amp;D센터는 고급 인력이 많은 지역에 두는 다국적기업 모델인 셈이다. 새로운 경제 인프라를 개발하고, 중간상인의 이익을 최소화해 부가가치를 높인 것 또한 현대 기업들이 사용하는 방식이다. 엔히크는 전쟁 대신 상업으로 국가 전체에 부를 가져다주겠다는 선진적인 사고로 슈퍼부자가 됐다. 그는 또한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생산기지, 판매기지, 기술력, 세 가지만 장악하면 언제 어디서나 부를 창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실현했다. ☞ 본문 105쪽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내가 챙긴다)<BR><BR>좋은 비즈니스 프로세스는 이윤을 내면서 고정자산과 능력을 동시에 늘려준다. 당장의 수익증대에 그치지 않고, 비즈니스가 계속 성장할 수 있는 가치를 만들어낸다. 기업도 사람처럼 실수를 하면서 배운다. 변화를 찾는 것과 안정을 추구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큰 경쟁력 차이를 만든다. 그런 만큼 자산과 능력을 잘 관리해 좋은 프로세스를 만들어야 한다. 사업은 오랜 시간에 걸쳐 얻은 노하우와 브랜드 가치, 그리고 정보 등의 무형 자산이 쌓이면서 이루어진다. 라이몬디는 이 책에서 소개한 다른 부자들과 달리 개인의 사업수완과 재능만으로 막대한 돈을 벌었다. 비록 소흘한 자산관리로 추락했지만 그는 조직 없이도 개인적 사업수완과 남다른 재능을 결합하면 얼마든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교훈을 남긴 이상적인 비즈니스맨이자 미디어사업의 창시자였다. ☞ 본문 235~236쪽 (생산자산을 보호하라)<BR><BR>채권이란 한마디로 빚 받을 권리를 사고파는 것이다. 하지만 신성로마제국의 황실처럼 빚을 갚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한다면 채권을 구입한 사람은 손실을 보게 될 것이다. 그래서 돈을 빌려준 사람은 부채의 구조조정debt structure을 할 수 있다. 이자율을 조정하거나 기간을 늘려주는 것이 가장 흔한 방법이다. <BR>푸거는 이러한 부채 구조조정에서 새 장을 열었다. 빚을 못 갚는 상대방에게 빚 대신 다른 자산으로 돌려받는 채무스왑이 바로 그것이다. 푸거가 카를 5세의 결혼 예복 외상값을 광산 채굴권으로 대신 받은 것, 교황의 빚을 면죄부를 팔 권리로 대신 받은 것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본문 285쪽 (힘센 파트너는 항상 조심하라)<BR><BR>르네상스 시대의 거부 메디치부터 현대의 거부 빌 게이츠까지, 역사에 길이 남을 슈퍼부자들은 모두 뛰어난 경영인이자 정치가였다. 그들은 웬만한 국가보다 더 큰 규모의 회사를 이끌어야 했기 때문에 효율적인 경영 시스템을 개발해 수천, 수만 명의 직원들을 관리했다. 하지만 코르테스처럼 눈부신 사업 기반을 닦고도 인사 관리와 정치력이 취약해 단기간에 돈을 잃은 사람도 많다. 코르테스는 창업자에게 요구되는 기질과 경영자에게 요구되는 기질이 다르다는 중요한 교훈을 남겼다. ☞ 본문 329쪽 (주변 사람들을 다독여라)<BR><BR>푸거 가문은 상품 대신 당시 유럽 사람들이 갈망했던 ‘이탈리아주의’라는 사회 트렌드를 팔아 부자가 된 셈이다. 푸거가 일군 패션사업은 오늘날 매우 중요한 사업 분야가 됐다. 옷, 구두, 모자, 액세서리 등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대변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현대의 기업들은 ‘쿨팩터’에 관심을 쏟고 있다. 쿨팩터란 회사의 분위기, 환경, 상품의 철학 등을 말한다. 스타일에 민감한 젊은 세대들에게 쿨팩터는 마케팅 도구를 넘어 재능 있는 젊은 인재를 채용하거나 주주들을 끌어들이는 데까지 영향을 미친다. ☞ 본문 261쪽 (세계 역사상 가장 많은 돈을 번 부자)</FONT></DIV>]]></description>
			<pubDate>Thu, 28 Aug 2008 00:46:27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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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서가에 꽂힌 책]]></category>
			<title>서른살 경제학 - 30대를 위한 생존 경제학 강의</title>
			<link>http://blog.empas.com/tobfreeman/30261474</link>
			<description><![CDATA[<DIV><img src="http://i.blog.empas.com/tobfreeman/38137242_150x222.jpg" width="150" height="222" border="0" onclick="viewImage('/tobfreeman/38137242_150x222.jpg');" style="cursor:pointer;"><BR><BR></DIV>
<DIV id=bodyDescription>이건희 회장은 어떻게 삼성을 지배하나, 죄수의 딜레마에 빠진 이마트와 롯데마트, 립스틱이 잘 팔리면 불황이 오는 이유, 신라면과 삼양라면의 차이, 고령화 시대에 잘 팔리는 상품은 따로 있다 등 30대를 위한 실용 경제학 책. 생활 주변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경제학의 기본 개념과 핵심 원리를 설명하고, 미래 예측을 위한 지혜를 더한다.<BR><BR>경제학의 기본 개념을 이용해 비즈니스에서 전략을 짜는 방법을 1장에, 대기업의 탄생과 생존의 비밀을 2장에, 금융과 거시경제가 돌아가는 매커니즘을 각각 3장과 4장에 나눠 담았다. 5.6장에서는 주변의 현실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지식과 원하든 원하지 않든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중국과 미래를 지배하는 경제 흐름에 대해 이야기한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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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color=#008000>할인점들의 최저가격보상제 전략을 샘플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최저가격보상제는 자사의 제품이 인근 유통업체보다 비싸면, 차액의 몇배를 현금으로 보상해주는 제도입니다. "우리 제품보다 싸게 파는 곳 있으면, 차액의 2배를 보상해 드립니다"라는 모토(motto)이죠.<BR><BR>이 제도를 가장 먼저 도입한 곳은 이마트입니다. 1997년이죠. 이마트에서 제품을 구입한 고객이 인근의 다른 할인점보다 더 비싸게 샀다는 것을 증명하면 차액의 2배를 현금 보상하는 것이었죠. 이마트에 허를 찔린 다른 할인점들도 따라왔습니다. 롯데마트가 2000년, 홈플러스가 2001년, 까르푸가 2002년부터 2배 보상제를 실시했죠. 동료 기자가 언젠가 묻더군요. "가격 전쟁이 이쯤 되면 한두 곳은 문을 닫았을법한데, 참 신기하다"고 말입니다. 제가 여러분께 던지는 질문도 바로 이것입니다.<BR><BR>여기에는 할인점들도 꽁꽁 숨기고 있는 비밀이 있습니다. -본문 31p 중에서</FONT></DIV>]]></description>
			<pubDate>Thu, 28 Aug 2008 00:45:10 +0900</pubDate>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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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서가에 꽂힌 책]]></category>
			<title>천 개의 찬란한 태양 | 원제 A Thousand Splendid Suns (2007)</title>
			<link>http://blog.empas.com/tobfreeman/30261465</link>
			<description><![CDATA[<DIV><img src="http://i.blog.empas.com/tobfreeman/38137214_200x279.jpg" width="200" height="279" border="0" onclick="viewImage('/tobfreeman/38137214_200x279.jpg');" style="cursor:pointer;"><BR><BR></DIV>
<DIV id=bodyDescription>2003년 아프가니스탄의 굴곡진 역사가 문신처럼 새겨진 성장소설 &lt;연을 쫓는 아이&gt;을 발표, 미국 문단에 파란을 일으키며 데뷔한 카불 출신의 작가 할레드 호세이니의 두 번째 작품. 전작에서와 마찬가지로 아프가니스탄의 현대사를 배경으로 하는 장편소설이다. 전쟁의 포화가 휩쓸고 간 아프가니스탄. 그곳에 나이도 다르고 자라온 환경도 다른 두 여자가 살아남아, 절망과 고통을 희망으로 바꿔나가는 이야기이다.<BR><BR>소련 침공, 내전, 탈레반 정권, 그리고 미국과의 전쟁 등 아프가니스탄의 비극적인 현대사와 그 전란의 소용돌이 속에 남겨진 마리암과 라일라. 한 남자의 아내들로 만나게 된 두 여자는, 어쩌면 불가능할 듯 싶은 연대를 만들어간다. 그녀들은 가난과 차별, 끊임없는 폭력과 생명의 위협 속에서도 서로를 믿고 희생한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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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color=#008000>엄마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녀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앞뒤로 몸을 흔들며 얼이 빠진 눈길로 양탄자를 바라보았다.<BR>이따금 라일라는 수심에 잠긴 사람들의 표정을 보면서, 자신의 가족에게 닥친 재앙이 어느 정도의 것인지 느꼈다. 가능성의 부정. 희망의 좌절.<BR>하지만 그 느낌은 오래 가지 않았다. 엄마의 상실감을 실제로 느끼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그녀의 마음속에 살아 있는 존재로 느낀 적이 없는 사람들의 죽음에 대해 슬퍼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그녀에게 아마드와 누르는 언제나 말로만 듣던 사람들 같았다. 우화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말이다. 역사책에 나오는 왕들처럼 말이다.<BR>피와 살을 가진 진짜 사람은 타리크였다. 그녀에게 파슈토어로 욕을 가르쳐주고, 소금에 절인 클로버 잎을 좋아하고, 음식을 씹을 때면 인상을 쓰며 낮은 신음 소리를 내고, 왼쪽 쇄골 밑에 만돌린을 뒤집어 놓은 모양의 옅은 핑크색 반점이 나 있는 타리크는 진짜였다.<BR>그렇게 그녀는 엄마 옆에 앉아서 아마드와 누르의 죽음을 열심히 슬퍼했다. 그러나 진짜 오빠는 라일라의 마음속에 살아 있었다. - 본문 189~190쪽에서</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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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A href="http://www.aladdin.co.kr/search/wsearchresult.aspx?BranchType=1&amp;AuthorSearch=할레드+호세이니@210086" target=_blank><STRONG><FONT color=#0066cc>할레드 호세이니</FONT></STRONG></A> (Khaled Hosseini) - 1965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태어났다.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후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망명했다. 캘리포니아에서 의사로 활동하는 틈틈이 소설을 써 2003년 &lt;연을 쫓는 아이 The Kite Runner&gt;로 데뷔했고, 2007년 두 번째 소설 &lt;천 개의 찬란한 태양&gt;을 발표했다. 현재 난민들을 돕기 위한 NGO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다.<BR></DIV>]]></description>
			<pubDate>Thu, 28 Aug 2008 00:42:36 +0900</pubDate>
		</item>
		<item>
			<category><![CDATA[서가에 꽂힌 책]]></category>
			<title>심리학이 연애를 말하다</title>
			<link>http://blog.empas.com/tobfreeman/30261452</link>
			<description><![CDATA[<DIV id=bodyDescription><img src="http://i.blog.empas.com/tobfreeman/38137169_200x269.jpg" width="200" height="269" border="0" onclick="viewImage('/tobfreeman/38137169_200x269.jpg');" style="cursor:pointer;"><BR><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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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제대로 연애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국내 사회심리학자가 구체적인 자료들을 바탕으로 국내 실정에 맞게 쓴 연애 심리서다. 연애의 시작부터 이별까지, 또 다른 사랑이 시작되는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공통적인 심리법칙의 비밀을 풀 수 있다. 과거 혹은 현재 자신의 연애를 객관해볼 수 있는 연애 심리테스트도 실었다.<BR><BR>1장 ‘연애의 배경’에서는 상대가 어떤 사람이고, 평소 어떤 행동을 하는지, 나는 어떤 사람이고, 나의 심리 상태와 행동 특성은 어떤지, 또한 서로 어떤 공통점을 가지고 교감을 나누는지 등에 따라 다른 사람에게 매력을 느끼며, 누구나 사랑에 빠질 수 있음을 밝힌다. <BR><BR>2장 ‘연애의 전개’에서는 연애 시작 이후 끊임없이 하는 고민들, 도대체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에서부터 현재 자신의 사랑은 어디쯤에 있는지, 무슨 색인지, 어떤 모양인지 등을 여러 가지 이론들을 통해 소개한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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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color=#008000>루두스 vs 아가페 <BR>루두스와 반대되는 유형은 아가페다. 루두스 타입은 기본적으로 연애를 게임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오로지 베풀기만 하는 아가페 타입을 이해하지 못할 뿐 아니라 대단히 부담스러워한다. … 반면 아가페 타입은 루두스 타입을 만날 때마다 실망하게 된다. 성실한 아가페 타입으로서는 즐거움만 추구하는 루두스 타입은 참을 수 없는 존재로 비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BR>마니아 vs 스토르게<BR>온화하고 편안한 연애, 우정 같은 연애를 좋아하는 스토르게 타입으로서는 독점욕과 질투의 화신인 마니아 타입을 이해하기 어렵다. 한편 화끈한 관계를 좋아하는 마니아 타입은 술에 술탄 듯, 물에 물탄 듯 뜨뜻미지근한 스토르게 타입을 이해하지 못한다.<BR>에로스 vs 프라그마<BR>에로스 타입은 사랑을 위해서 모든 것을 다 던질 수 있는 열정적인 타입이고, 프라그마 타입은 실리 계산에만 밝은 타입이다. 그들은 서로 이해도 사랑도 할 수 없다. - 2장 연애의 시작_도저히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람도 있다 p.108～109<BR><BR>첫눈에 반해 사랑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대단히 안정적인 연애 관계를 지속하거나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첫눈에 반해 본 사람들 중 55%는 그 상대와 결혼까지 골인했다. … 사람들이 첫눈에 반한 사랑에 대해 갖고 있는 선입견을 깨는 결과다. 더 놀라운 것은 첫눈에 반한 사랑은 이혼율도 낮다는 점이다. … 이러한 결과를 놓고 볼 때 첫눈에 반한 사랑이 진짜 사랑일 수도 있으며, 첫눈에 반하는 행동이 즉흥적인 감정이나 기분이 아니라 직관의 산물일 수도 있음을 알 수 있다. - 3장 연애의 전개_첫눈에 반하는 사랑 p.133<BR><BR>사람의 성격 가운데 ‘셀프 모니터링Self Monitoring'이라는 것이 있다. 셀프 모니터링이란, 다른 사람과 마주한 상황에서 자신이 행하고 있는 자기표현이나 감정 표출을 스스로 주의 깊게 관찰하면서 조정, 통제해나가는 것을 말한다. … 이 셀프 모니터링은 데이트 상대를 고르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 … 지금 외모 때문에 자신 없고 연애할 엄두조차 못 내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 가지 명심할 것이 있다. 세상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사람이 존재하며 외모보다는 성격을 더 주요시하는 사람들이 반 정도는 있다는 것을. - 1장 연애의 배경_사랑하는 사람들은 서로 닮아간다 p.49<BR><BR>도대체 사랑이란 무엇일까? 사람들은 사랑이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페르와 러셀은 이러한 질문에 대해 ‘사랑의 프로토타입proto-type’을 내놓았다. 프로토타입이란 원형, 모범이란 뜻이다. 즉 사랑의 프로토타입 연구란, 사람들이 ‘사랑’이라는 말을 들으면 무엇을 연상하는지, 사랑이란 개념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밝히려는 연구다. 따라서 대표적인 사랑은 무엇이고, 본질에 가장 가까운 사랑은 무엇인지를 알아보는 데 가장 적합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이 연애를 사랑의 원형과 다르다고 보는 이유는 연애에는 분명 주고받는다는 상호적인 면이 있기 때문이다. 연애에는 내가 조금이라도 더 받겠다는 이기적인 요소가 분명히 포함되어 있다. - 2장 연애의 시작_사랑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들 p.99<BR><BR>어떤 심리학자는 미래의 결혼 상대는 반경 70m 내에 있다는 극단적인 주장을 하기도 한다. 자기 주위의 반경 70m 안에 있는 사람들을 떠올려볼 때 참 우울한 이야기다. 애써 부정하고 싶은 극단적인 주장이기는 하지만 대인매력에 관한 연구나 관련 통계를 보면 전혀 허황된 소리는 아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거리의 기점이 집만이 아니라 직장, 동호회, 학원 등 다양한 장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연애를 하고 싶다면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 1장 연애의 배경_큐피드의 화살은 멀리 날아가지 못한다 p.20<BR><BR>사람이란 자주 보면 볼수록 호감을 느끼게 마련이다. 사회심리학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단순접촉효과Mere Exposure Effect'라고 부른다.… 아무리 소극적이고 연애에 서툰 사람도 좋아하는 상대가 자신을 자주 볼 수 있게 주위를 맴도는 일은 할 수 있을 것이다.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되도록 상대의 눈에 자주 띌 것, 이것이야말로 연애를 시작하는 첫 번째 절차인 셈이다. - 1장 연애의 배경_자주 얼굴을 보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다 p.23</FONT></DIV>]]></description>
			<pubDate>Thu, 28 Aug 2008 00:41:3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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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서가에 꽂힌 책]]></category>
			<title>물은 답을 알고 있다</title>
			<link>http://blog.empas.com/tobfreeman/30261436</link>
			<description><![CDATA[<DIV><img src="http://i.blog.empas.com/tobfreeman/38137157_200x290.jpg" width="200" height="290" border="0" onclick="viewImage('/tobfreeman/38137157_200x290.jpg');" style="cursor:pointer;"><BR></DIV>
<DIV><BR> </DIV>
<DIV id=bodyDescription>물에게 말을 들려주고, 글씨를 보여주고, 음악을 들려주었을 때 물이 보여주는 놀라운 결과를 담았다. '사랑과 감사’를 듣고 본 물은 아름다운 결정을 만들고 '악마'라는 글을 보여준 물은 중앙에 검은 형상을 만들 듯 우리도 긍정적인 마음과 의식을 가지면 우리 몸속 물도 맑고 아름답게 정화된다.<BR><BR>긍정적인 말과 부정적인 말에 따라 선명한 대비를 보여주는 사진을 비롯해 세계 각 도시의 수돗물 결정, 온갖 종류의 음악에 따른 결정, 풍경 사진을 보여주었을 때 이루는 결정 등 책 속의 총 120여 컷의 올컬러 사진은 사랑과 감사로 충만한 대자연의 섭리를 되새기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답을 준다. <BR><BR>오랫동안 물과 파동에 대한 연구를 해온 저자는 어느날 ‘눈(雪) 결정은 하나하나가 모두 다르다’는 데서 물의 결정 연구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모든 물질과 감정, 의식은 파동으로 이루어져 있고 파동이 물에 영향을 주어 파형에 상응하는 결정구조를 만든다. 글자 역시 고유한 파동이 있기 때문에 물이 거기에 반응한다. <BR><BR>일본 출간 당시 50만 부 이상 판매가 되었고 현재 30여 개국 언어로 출간되어 전 세계 독자들의 반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2002년에 출간된 바 있다. 2008년 더난출판이 저작권 계약을 맺어 새로운 번역으로 발간하며 지은이의 친필 사인과 한국어판 서문을 담았다.</DIV>
<DIV> </DIV>
<DIV> </DIV>
<DIV><FONT color=#008000>모든 존재는 진동이다. 삼라만상은 진동하고, 제각각 고유한 주파수를 발하며 독특한 진동을 갖고 있다. 내 이야기는 전부 이것을 전제로 한다. 그리고 물에 대해 계속 연구해온 나는 이 것이 우주의 근원임을 알고 있다. ...... 물질은 눈에 보이지만 진동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여러분도 다음과 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BR>방 안에서 친구와 단둘이 수다를 떨며 유쾌한 시간을 보내는데, 다른 친구가 찾아온다. 그 친구가 방문을 연 순간 꽃이 핀듯 환한 분위기가 싹 바뀐다. 한순간 공기가 얼어붙은 듯 굳어지고 검고 탁한 공기가 방 안을 맴돈다. <BR>문 쪽을 보니 그 친구의 얼굴은 핼숙하고, 등은 초라하게 굽어 있으며, 한눈에도 삶에 지쳐 보인다.<BR>(본문 66~69쪽, '우주는 무엇으로 되어 있을까' 중에서)</FONT></DIV>]]></description>
			<pubDate>Thu, 28 Aug 2008 00:39:16 +0900</pubDate>
		</item>
		<item>
			<category><![CDATA[[소설][비소설][인문]]]></category>
			<title>시간을 잊게 만든 최고의  X등급 추리 스릴러소설 !</title>
			<link>http://blog.empas.com/tobfreeman/30244760</link>
			<description><![CDATA[<DIV class=ttbReview align=center>
<DIV class=book-area id=empas_book_info>
<DIV align=left>
<DL class=book-info id=book-info>
<DT><SPAN><A href="http://book.empas.com/detail.html?sbid=2922188&amp;Y&amp;Y&amp;Y&amp;match=Y" target=_blank><IMG style="VERTICAL-ALIGN: top" height=98 alt="" src="http://bookimg.empas.com/cover1/7A/s1/9788993345018.jpg" width=65 border=0></A></SPAN> </DT>
<DD class=title><A style="TEXT-DECORATION: none" href="http://book.empas.com/detail.html?sbid=2922188" target=_blank>밀레니엄 1 (상)</A> </DD>
<DD class=writer><SPAN style="COLOR: #222">스티그 라르손 저</SPAN> l <SPAN></SPAN></DD>
<DD class=publish>아르테 </DD>
<DD class=star>
<DIV class=star-area><SPAN>별점</SPAN><SPAN class=star-icon id=empas_book_star><IMG style="BORDER-RIGHT: 0px; BORDER-TOP: 0px; MARGIN: 0px 1px 0px 0px; VERTICAL-ALIGN: top; BORDER-LEFT: 0px; BORDER-BOTTOM: 0px" src="http://ib.emimg.com/blog/book/ico_star01.gif"><IMG style="BORDER-RIGHT: 0px; BORDER-TOP: 0px; MARGIN: 0px 1px 0px 0px; VERTICAL-ALIGN: top; BORDER-LEFT: 0px; BORDER-BOTTOM: 0px" src="http://ib.emimg.com/blog/book/ico_star01.gif"><IMG style="BORDER-RIGHT: 0px; BORDER-TOP: 0px; MARGIN: 0px 1px 0px 0px; VERTICAL-ALIGN: top; BORDER-LEFT: 0px; BORDER-BOTTOM: 0px" src="http://ib.emimg.com/blog/book/ico_star01.gif"><IMG style="BORDER-RIGHT: 0px; BORDER-TOP: 0px; MARGIN: 0px 1px 0px 0px; VERTICAL-ALIGN: top; BORDER-LEFT: 0px; BORDER-BOTTOM: 0px" src="http://ib.emimg.com/blog/book/ico_star01.gif"><IMG style="BORDER-RIGHT: 0px; BORDER-TOP: 0px; MARGIN: 0px 1px 0px 0px; VERTICAL-ALIGN: top; BORDER-LEFT: 0px; BORDER-BOTTOM: 0px" src="http://ib.emimg.com/blog/book/ico_star01.gif"></SPAN></DIV></DD></DL></DIV></DIV></DIV>
<DIV class=ttbReview> </DIV>
<DIV class=ttbReview>
<table>
<tbody>
<tr>
<td><A href="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3345015&amp;ttbkey=ttbtobfreeman2248001&amp;COPYPaper=1" target=_blank><IMG alt="" src="http://image.aladdin.co.kr/cover/cover/8993345015_1.jpg" border=0></A></td>
<td style="VERTICAL-ALIGN: top" align=left>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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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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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DIV>
<DIV><A class=aladdin_title href="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3345015&amp;ttbkey=ttbtobfreeman2248001&amp;COPYPaper=1" target=_blank><FONT color=#ff0000 size=4><STRONG>밀레니엄 1</STRONG></FONT></A><FONT color=#ff0000 size=4><STRONG>(상)(하)</STRONG></FONT> - <BR>스티그 라르손 지음, 임호경 옮김/</DIV>
<DIV>아르테</DIV></td></tr></tbody></table></DIV>
<DIV> </DIV>
<DIV class=ttbReview><FONT color=#ff0000 size=4><STRONG></STRONG></FONT> </DIV>
<DIV class=ttbReview><FONT color=#ff0000 size=4><STRONG>시간을 잊게 만든 최고의  X등급 추리 스릴러소설 !</STRONG></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 <FONT size=4><STRONG>한동안 즐거웠다</STRONG></FONT>. 유난히 더운 더위와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서 벗어나 16일을 환호하며 열광했던 북경올림픽을 보며 잠시 잊을 수 있었다. <FONT color=#008000><STRONG>집합(集合), 기억(記憶), 광희(狂喜) </STRONG></FONT> 로 이어지는 채 끝나지 않는 폐막식을 보면서 제일 먼저 떠오른 것은 하나. <STRONG>'이젠 뭘 한다지?'... </STRONG></FONT></DIV>
<DIV><FONT size=2>다행히 그 열광은 오늘까지 계속되었다. 섬뜩하게 쳐다보는 여자아이 그림의 심상치 않은 책 표지에 끌렸고, 지금까지 전유럽을 1,000 부를 눈앞에 둔 경이로운 숫자로 팔리면서 <STRONG>'어른들을 위한 해리포터'</STRONG>라고 불릴 만큼 놀라운 책이라는 소개글에 기꺼이 서재에 꽂게 만든 책을 지금까지 읽었다. <STRONG><FONT color=#ff0000>"일요일 저녁에는 [밀레니엄]을 읽지 마라. 뜬눈으로 월요일 아침을 맞고 싶지 않다면." </FONT></STRONG>이라고 언급했던 어느 프랑스 독자의 경고를 미쳐 알지 못했다. 폐막식이 끝난 바로 직후 읽기 시작했고, 난 월요일을 뜬눈으로 하얗게 지새워야 했다. <STRONG>스티그 라르손Stieg Larsson 의 책, [밀레니엄I] 원제목은<A href="http://www.amazon.com/hommes-qui-naimaient-femmes-Mill%C3%A9nium/dp/B001CK7P82/ref=sr_1_4?ie=UTF8&amp;s=books&amp;qid=1219765262&amp;sr=8-4" target=_blank><FONT color=#008000> l</FONT></A></STRONG><SPAN id=btAsinTitle><STRONG><A href="http://www.amazon.com/hommes-qui-naimaient-femmes-Mill%C3%A9nium/dp/B001CK7P82/ref=sr_1_4?ie=UTF8&amp;s=books&amp;qid=1219765262&amp;sr=8-4" target=_blank><FONT color=#008000>es hommes qui n'aimaient pas les femmes (Mill&eacute;nium, T1) (Paperback) </FONT></A>: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상,하)</STRONG>이다.</SPAN></FONT></DIV>
<DIV><FONT size=2><SPAN></SPAN></FONT> </DIV>
<DIV><FONT size=2><SPAN></SPAN></FONT> </DIV>
<DIV align=center><FONT size=2><SPAN><img src="http://i.blog.empas.com/tobfreeman/38120470_504x504.jpg" width="504" height="504" border="0" style="CURSOR: pointer" onclick="viewImage('/tobfreeman/38120470_504x504.jpg');" style="cursor:pointer;"></DIV>
<DIV><BR></SPAN></FONT> </DIV>
<DIV><FONT size=2><SPAN>  훌륭한 작품의 작가답다고 해야 할까? 이력 또한 기이하다. 이 작품은 저자인 <STRONG>스티그 라르손의 데뷔작이자 유작</STRONG>인데, 2005년부터 3년 동안 세 편의 시리즈로 [밀레니엄]을 발표했는데, 3부 집필을 마치고 12일 후 2004년에 사망했다는 것이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2005년에 출간되면서 엄청난 판매부수를 기록했는데, 그 인세는 32년을 함께 한 동반자인 그의 아내에게 전해지 못했다는 것. 법적 혼인관계가 아니라는 점 때문에 아버지와 형제에게로 돌아갔다는 것이다. 현재 소송중이라고 하는데, <STRONG>우습게도 그 시작은 '노후보장' 차원에서 10부작을 계획하고 쓴 작품이라고 한다</STRONG>. 그의 죽음이 정말 유감일 따름이다. </SPAN></FONT></DIV>
<DIV><FONT size=2><SPAN></SPAN></FONT> </DIV>
<DIV align=center><FONT size=2><SPAN><img src="http://i.blog.empas.com/tobfreeman/38120471_520x268.jpg" width="520" height="268" border="0" style="CURSOR: pointer" onclick="viewImage('/tobfreeman/38120471_520x268.jpg');" style="cursor:pointer;"></DIV>
<DIV><BR><BR></DIV></SPAN></FONT>
<DIV><FONT size=2><SPAN>  책을 펴면 시작부터 <STRONG>풋내기 작가의 글이 아니라는 것을 감지</STRONG>하게 된다. 대기업을 상대로 폭로기사를 썼다가 억울하게 수감생활을 하게 된 베테랑 <STRONG>기자 미카엘 블로크비스트</STRONG>와 천재적인 해커지만 철저하게 반사회적인 생활을 하는 <STRONG>미스테리 여인 리스베트 살란데르</STRONG>를 주인공으로 스웨덴의 대기업 가문에 숨어있는 미스테리를 낱낱이 파헤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스웨덴 사회당의 열혈 당원이자 독립 언론사의 기자였던 이력만큼 대기업의 횡포와 하수인으로 전락한 언론사의 비리를 사실적으로 고발하면서 스토리를 이끌어나간다. 전체적으로는 </SPAN></FONT><FONT size=2><SPAN>전형적인 <STRONG>'밀실 미스터리'</STRONG>의 형식을 띄면서도 <STRONG>범상치 않은 두 주인공의 활약과 매 번 독자의 예상을 뒤엎는 반전들, 그리고 점점 커지는 스케일</STRONG>은 모래귀신의 늪에 빠지듯 깊이 깊이 빠지도록 만들었다. 현실과 가공을 넘나드는 <STRONG><FONT size=3>리얼리티한 전개</FONT></STRONG> 또한 매력 중 하나인데, 주인공의 직업이 기자인데 저자도 기자였고, 진보적 성향의 사회고발적 폭로 기사를 주로 다루는 신문사의 이름이 [밀레니엄]이고, 이 책의 제목 또한 [밀레니엄]이다. 그렇기에 필연성과 정교함이 묻어난 생생한 '리얼리티'를 이 책을 읽으면서 경험하게 된다. </SPAN></FONT></DIV>
<DIV><FONT size=2><SPAN></SPAN></FONT> </DIV>
<DIV align=center><FONT size=2><SPAN><img src="http://i.blog.empas.com/tobfreeman/38120472_300x372.jpg" width="300" height="372" border="0" style="CURSOR: pointer" onclick="viewImage('/tobfreeman/38120472_300x372.jpg');" style="cursor:pointer;"></DIV>
<DIV><BR></SPAN></FONT><FONT size=2><SPAN></SPAN></FONT> </DIV>
<DIV><FONT size=2><SPAN>  장르를 장편 스릴러 추리소설(1, 2, 3부를 합하면 2,000 페이지를 넘는다고 한다)이라고 해야 할까? 1부는 800 페이지 가량. 하지만 걱정할 것이 없다. 몰입도가 최고치에 달해서 책의 두께와 시간을 잊었으니까. 반지의 제왕과 같이 주인공을 골자로 다른 사건을 펼치기 때문에 현재 출간된 1부로 하나의 사건은 종결된다. <STRONG>올 9월에 나올 2부와 내년 2월에 나올 3부가 마냥 기대될 뿐</STRONG>이다. <STRONG><FONT color=#ff0000>더 이상 말하면 스포일러라 욕먹을 것 같고, 조금 더 언급을 하자니 가슴만 답답하다</FONT></STRONG>. </SPAN></FONT><FONT size=2><SPAN>이 책을 읽은 독자로서 또 다른 잠재독자에게 이 책을 소개시킬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쁠 따름이다. 여름의 끝에서 절대로 놓치면 안될 최고의 소설이다. </SPAN></FONT></DIV>]]></description>
			<pubDate>Tue, 26 Aug 2008 23:20:14 +0900</pubDate>
		</item>
		<item>
			<category><![CDATA[서가에 꽂힌 책]]></category>
			<title>부동산 계급사회</title>
			<link>http://blog.empas.com/tobfreeman/30242869</link>
			<description><![CDATA[<DIV><img src="http://i.blog.empas.com/tobfreeman/38118474_200x289.jpg" width="200" height="289" border="0" onclick="viewImage('/tobfreeman/38118474_200x289.jpg');" style="cursor:pointer;"><BR><BR></DIV>
<DIV id=bodyDescription>부동산이 지배하는 한국 사회에 대한 종합 분석서다. 부동산을 빼고는 그 어떤 것도 설명하기 어려운 우리 사회의 현실을, ‘부동산 계급사회’라는 개념을 불러들여 파헤친다. 한국의 부동산 문제는 단순히 주거 문제가 아니다. 교육과 학력, 건강과 수명, 불평등과 빈곤 및 노동쟁의 역시 부동산을 빼고 설명할 수 없다. <BR><BR>한국 경제의 미래, 정치 부패, 인사 부정, 재벌 비리 이 모든 것도 잘 들여다보면 부동산 문제다. 아파트에 사는지 연립주택에 사는지, 아파트에 산다 해도 어느 브랜드의 몇 평에 사는지, 주택 말고 땅이나 건물이 있는지 등, 부동산과 관련된 몇 가지 정보만 알아도 그 사람이 어떤 정치의식을 갖고 어떻게 투표하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BR><BR>최근의 선거 결과를 설명하는 가장 강력한 변수는, 강남이냐 강북이냐, 재건축, 뉴타운 개발 할거냐 말거냐 등 단연 부동산이다. 언론의 논조도 잘 들여다보면 부동산 광고 수주 여부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부동산에 울고 부동산에 웃는 나라, 직업과 노동 소득보다는 부동산을 중심으로 한 자산 소득이 불평등의 잣대가 되는 사회, 대한민국은 부동산 계급사회다.</DIV>
<DIV> </DIV>
<DIV> </DIV>
<DIV><A href="http://www.aladdin.co.kr/search/wsearchresult.aspx?BranchType=1&amp;AuthorSearch=손낙구@827006" target=_blank><STRONG><FONT color=#0066cc>손낙구</FONT></STRONG></A> - <FONT color=#008000>한국의 부동산 문제에 대해 계속 통계를 만들고 분석 글을 발표해 온, 진보파의 대표 선수다. 경력 대부분은 노동운동에 있다. 꼬박 19년 동안 노동자들과 함께했다. 5년 동안 민주노총 대변인으로 일할 때는 출입 기자들로부터 ‘최고의 대변인’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 후 자리를 옮겨 4년 동안 심상정 의원 보좌관을 지냈다.<BR>노동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대학원에서 역사학을 공부하다가 1980년대 사회 현실과 떨어져 책이나 보는 자신의 모습이 부끄러웠기 때문이었다. 다들 떠난 노동 현장에서 그렇게 오랫동안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외면하기에는 노동 현실이 너무 참담했기 때문’이라 말한다. 그때는 “모두 청춘과 인생을 바쳐 가며 때로는 목숨을 던지며 노동운동을 지키고 앞으로 밀고 나가던 격정의 세월이고 치열한 시대”였다고 덧붙인다. 그렇지만 힘들 때마다 도망칠 생각을 했고 실제 그러려고 ‘기획’도 했었다.<BR>서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게 노동운동이고,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활동가는 “정확히 그렇게 일해야 하고, 무엇보다도 부지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바른길을 간다는 그런 식이 아니라 그런 지향이 녹아든 삶을 살아야 한다는 뭐, 그런 거”라고 말한다.<BR>국회와 진보정당 4년의 경험을 통해, 희생을 감수하며 파업을 해도 사회에 노동계의 목소리를 알리기 어려웠는데, 제대로 된 국회의원 한 사람의 활동으로 더 큰 울림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체험했다. 힘과 실력을 갖춰 제대로 정치를 할 수 있다면 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겠구나 싶었고 그래서 악착같이 했다. 그러나 동시에 “나를 포함해 진보정당운동이 서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대변하고 해결하는 데 진정성과 실력이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BR>운동과 인생. 쉽지 않은 일이다. “운동은 그보다 더 풍부한 인생의 한 부분”이라고 말하며, 그래서 되도록 오래 운동하려면 삶의 조건을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경험으로 깨달았다. 그래도 늘 고민이 많다. “나 좋아하는 일 해서 가족을 힘들게 하지 않았으면” 했지만 쉽지 않았다. 좋아하는 일을 할 때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는 사실이 그를 우울하게 한다.<BR><IMG height=10 src="http://www.aladdin.co.kr/img/book/trans.gif" width=1></FONT></DIV>]]></description>
			<pubDate>Tue, 26 Aug 2008 23:12:46 +0900</pubDate>
		</item>
		<item>
			<category><![CDATA[[소설][비소설][인문]]]></category>
			<title>올해 내가 읽은 최고의 소설 !</title>
			<link>http://blog.empas.com/tobfreeman/30210664</link>
			<description><![CDATA[<DIV class=ttbReview align=center>
<DIV class=book-area id=empas_book_info>
<DIV align=left>
<DL class=book-info id=book-info>
<DT><SPAN><A href="http://book.empas.com/detail.html?sbid=2577413&amp;Y&amp;Y&amp;match=Y" target=_blank><IMG style="VERTICAL-ALIGN: top" height=98 alt="" src="http://bookimg.empas.com/cover1/66/s1/9788970635750.jpg" width=65 border=0></A></SPAN> </DT>
<DD class=title><A style="TEXT-DECORATION: none" href="http://book.empas.com/detail.html?sbid=2577413" target=_blank>연을 쫓는 아이</A> </DD>
<DD class=writer><SPAN style="COLOR: #222">할레드 호세이니 저</SPAN> l <SPAN></SPAN></DD>
<DD class=publish>열림원 </DD>
<DD class=star>
<DIV class=star-area><SPAN>별점</SPAN><SPAN class=star-icon id=empas_book_star><IMG style="BORDER-RIGHT: 0px; BORDER-TOP: 0px; MARGIN: 0px 1px 0px 0px; VERTICAL-ALIGN: top; BORDER-LEFT: 0px; BORDER-BOTTOM: 0px" src="http://ib.emimg.com/blog/book/ico_star01.gif"><IMG style="BORDER-RIGHT: 0px; BORDER-TOP: 0px; MARGIN: 0px 1px 0px 0px; VERTICAL-ALIGN: top; BORDER-LEFT: 0px; BORDER-BOTTOM: 0px" src="http://ib.emimg.com/blog/book/ico_star01.gif"><IMG style="BORDER-RIGHT: 0px; BORDER-TOP: 0px; MARGIN: 0px 1px 0px 0px; VERTICAL-ALIGN: top; BORDER-LEFT: 0px; BORDER-BOTTOM: 0px" src="http://ib.emimg.com/blog/book/ico_star01.gif"><IMG style="BORDER-RIGHT: 0px; BORDER-TOP: 0px; MARGIN: 0px 1px 0px 0px; VERTICAL-ALIGN: top; BORDER-LEFT: 0px; BORDER-BOTTOM: 0px" src="http://ib.emimg.com/blog/book/ico_star01.gif"><IMG style="BORDER-RIGHT: 0px; BORDER-TOP: 0px; MARGIN: 0px 1px 0px 0px; VERTICAL-ALIGN: top; BORDER-LEFT: 0px; BORDER-BOTTOM: 0px" src="http://ib.emimg.com/blog/book/ico_star01.gif"></SPAN></DIV></DD></DL></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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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ttbReview> </DIV>
<DIV class=ttbReview>
<table>
<tbody>
<tr>
<td><A href="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635750&amp;ttbkey=ttbtobfreeman2248001&amp;COPYPaper=1" target=_blank><IMG alt="" src="http://image.aladdin.co.kr/cover/cover/8970635750_1.jpg" border=0></A></td>
<td style="VERTICAL-ALIGN: top" align=left>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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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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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A class=aladdin_title href="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635750&amp;ttbkey=ttbtobfreeman2248001&amp;COPYPaper=1" target=_blank><FONT color=#ff0000 size=4><STRONG>연을 쫓는 아이</STRONG></FONT></A> - <BR>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DIV>
<DIV>이미선 옮김/열림원</DIV></td></tr></tbody></table></DIV>
<DIV> </DIV>
<DIV> </DIV>
<DIV><FONT color=#ff0000 size=4><STRONG>진짜 용기를 알게 한 내가 읽은 최고의 소설 !</STRONG></FONT></DIV>
<DIV> </DIV>
<DIV> </DIV>
<DIV><FONT size=4><STRONG>  "다시 좋아질 수 있는 방법이 있단다." </STRONG></FONT><FONT size=2>후회막급인 지난날의 기억에 대해 누군가 이렇게 이야기해준다면, 나도 그 방법을 쫓아 보고싶다. 세상에 있는 마지막 날, 일생을 잘 살았다고 스스로 인정할 수 있을 때는 삼 대를 물려줄 만큼의 억만금 재산을 가져서도 아니요, 천군만마를 휘두르는 황후장상이 되어서도 아니요, 삼천궁녀와 정을 통하는 천하영웅이 되는 것도 아닌, <STRONG>되도록 '후회없는 삶'을 살다 가는 것</STRONG>이 그것이라 여긴 때문이다. 그래서 다소 무리가 따르더라도 하고 싶은 일은 할려고 노력하고, 하기 싫은 일은 피할 수 있다면 하지 않으려고 한다. 누가 뭐라던 '내 인생'이기에. 하지만 이 작은 '개똥철학' 마저도 요 몇 해 전에 스스로에게 다짐한 터라 <STRONG>과거에 저지른 수많은 과오로 인한 후회는 도저히 풀 방법이 없다. 혹자는 업장<SPAN ommouseover="tooltip_on('','業 : 업 업, ㉠업 ㉡일 ㉢공 ㉣공적 ㉤선악의 소행 ㉥이미 ㉦업으로 삼다 ㉧시작하다 ㉨위태롭다')" ommouseout="tooltip_off()">業</SPAN><SPAN ommouseover="tooltip_on('','障 : 가로막을 장, ㉠가로막히다 ㉡장애 ㉢밭두둑길 ㉣보루 ㉤둑 ㉥병풍 ㉦장애 ㉧지경 ㉨간막이')" ommouseout="tooltip_off()">障이라고, 또는 팔자라고 하더라만, 바꿀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바꾸고 싶은 것이 욕심이다. </SPAN></STRONG>오늘 한 편의 소설이 내게 그 방법을 알려준다. 큰 감동와 깨달음으로 시간을 잊어버리게 한 책은 <STRONG>할레드 호세이니Khaled Hosseini</STRONG> 의 </FONT><STRONG><FONT size=2>[연을 쫓는 아이]</STRONG>, 원제목은<STRONG><FONT color=#008000 size=3> </FONT></STRONG><A href="http://www.amazon.com/Kite-Runner-Riverhead-Essential-Editions/dp/1594481776/ref=pd_bbs_sr_1?ie=UTF8&amp;s=books&amp;qid=1219604300&amp;sr=8-1" target=_blank><STRONG><FONT color=#008000 size=3>The Kite Runner </FONT></STRONG></A>이다.</FONT></DIV>
<DIV> </DIV>
<DIV align=center><img src="http://i.blog.empas.com/tobfreeman/38082739_507x507.jpg" width="507" height="507" border="0" style="CURSOR: pointer" onclick="viewImage('/tobfreeman/38082739_507x507.jpg');" style="cursor:pointe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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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2><SPAN ommouseover="tooltip_on('','障 : 가로막을 장, ㉠가로막히다 ㉡장애 ㉢밭두둑길 ㉣보루 ㉤둑 ㉥병풍 ㉦장애 ㉧지경 ㉨간막이')" ommouseout="tooltip_off()">  뭐하나 부러운 것이 없는 아이 아미르는 소심했다. 그런 탓인지 친구가 없는 그에게는 유일한 친구이자 하인인 하산과 친하게 지낸다. '형제'만큼이나. 하지만 유일한 친구한테마저 그는 질투를 느꼈다. 학교 근처에도 가지 못해 글자도 모르는 하산의 박식함에, 그를 칭찬하는 아버지의 지나가는 칭찬도 질투의 대상이 된다. 하산의 권유에 의해 참가한 연날리기대회에서 최후의 승자가 되어 아버지의 인정을 받지만, 우승자의 상징인 연을 가지러 간 하산의 부재로 인해 보든 일은 벌어진다. 그리고 그는 말한다. "1975년 겨울로 인해 모든 것이 확 바뀌어버렸다. 그리고 그해 겨울로 인해 지금의 내가 되었다." </SPAN></FONT></DIV>
<DIV><FONT size=2><SPAN ommouseover="tooltip_on('','障 : 가로막을 장, ㉠가로막히다 ㉡장애 ㉢밭두둑길 ㉣보루 ㉤둑 ㉥병풍 ㉦장애 ㉧지경 ㉨간막이')" ommouseout="tooltip_off()"></SPAN></FONT> </DIV>
<DIV><FONT size=2><SPAN ommouseover="tooltip_on('','障 : 가로막을 장, ㉠가로막히다 ㉡장애 ㉢밭두둑길 ㉣보루 ㉤둑 ㉥병풍 ㉦장애 ㉧지경 ㉨간막이')" ommouseout="tooltip_off()">  아버지로부터의 인정받고 싶었고, 그에게는 용기가 부족해서 하산을 저버렸다. 그리고 괴로워하는 그를 위해 물건을 훔친 것처럼 꾸며 억지도 등떠밀어 보내버렸다. <STRONG>"도련님을 위해서라면 천번이라도 할께요."</STRONG>라고 말하던 유일한 친구인 하산을.</SPAN> 그것이 어리고 소심한 아미르가 하산에게 한 최고의 배려였는지도 모른다. 그랬기에 아미르는 그에게 죄책감없이 잊을 수 있었는지 모른다. 소련군의 침공으로 미국으로 이주한 아미르는 대학을 졸업할 즈음 벼룩시장에서 만난 여인 소라야를 사랑하게 되고 그녀와 결혼을 결심한다. 거짓을 안고 결혼하기는 싫다며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하는 소라야에게서 그 내용을 떠나 그녀의 '용기'를 부러워한다. 그는 또 한 번 그의 '과오'를 그녀에게 이야기 하지 못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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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color=#008000 size=2>"<STRONG>네가 사람을 죽이면 그것은 한 생명을 훔치는 것</STRONG>이다. 그것은 그의 아내에게서 남편에 대한 권리를 훔치는 것이고, 그의 자식들에게서 아버지를 훔치는 것이다. <STRONG>네가 거짓말을 하면 그것은 진실을 알아야 할 다른 사람의 권리를 훔치는 것</STRONG>이다. <STRONG>네가 속임수를 쓰면 그것은 공정함에 대한 권리를 훔치는 것</STRONG>이다. 알겠니?" (p33)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  저자 할레드 호세이니Khaled Hosseini 는 500 쪽이 넘는 분량의 장편소설을 통해 전쟁의 의미와, 거짓, 그리고 속임수에 대한 경계를 알리려 했다. 시대적 상황과 자신의 처지로 합당화될 지 모르는 그것들이 상대에게는 권리는 훔치는 '도둑질'임을 경계했다. 아미르 역시 가장 신뢰했던 아버지 '바바'에게서 '그 권리'를 빼앗겨 버렸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그 누구도 원망할 수 없는 원죄임을 깨닫고 그는 '다시 좋아질 수 있는 방법'을 택했다. 저자는 그의 행동을 통해 아프카니스탄에 존재하는 수니파 이슬람교도인 파쉬툰인과 소수의 시아파 이슬람교도인 하자라인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는 탈레반의 인종청소의 해결책이 무엇인지, 그리고 지금도 지구반대편에서 계속되고 있는 '종교전쟁'의 해결책이 무엇인지를 제시하는 듯 했다.<STRONG> 제 자신도 온전히 판단할 수 없는 인간이 '신의 이름'을 빌어 인간을 판단하고 단죄하는 반인류적인 행동에 대해 그들의 권리를 '훔치고 있음'을 이야기 한다. 알거든 그만두고, 다시 좋아질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을 권유</STRONG>하고 있다.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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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img src="http://i.blog.empas.com/tobfreeman/38082838_507x542.jpg" width="507" height="542" border="0" style="CURSOR: pointer" onclick="viewImage('/tobfreeman/38082838_507x542.jpg');" style="cursor:pointe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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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img src="http://i.blog.empas.com/tobfreeman/38082839_507x542.jpg" width="507" height="542" border="0" style="CURSOR: pointer" onclick="viewImage('/tobfreeman/38082839_507x542.jpg');" style="cursor:pointe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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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2>  의사이기도 한 저자의 첫번 째 책이라고는 볼 수 없을 정도로 장대한 시간의 흐름을 역사적 사건과 함께 어울려 잘 표현했다. 눈앞에 펼쳐지는 듯 생생한 책 속 아프카니스탄의 시대적 사정은 조선말과 일제를 거치는 우리의 역사와 닮아서, 그리고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는 데에 가슴아팠다. 위트있고 유머러스한 표현으로 편하게 읽힌 소설 속에 숨어 있는 강한 메세지는 마치 후폭풍처럼 오히려 책을 덮은 후 자꾸만 뇌리에 남아 자꾸만 아미르와 하산을 생각하게 한다. <STRONG>무섭도록 놀라운 책</STRONG>이었다. 단순히 한 소년의 성장통을 이야기한 성장소설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장대한 시간과 내용을 담았다. </FONT><FONT size=2> 이 책을 알았던 모든 사람들이 왜 최고라고 말하는 지를 알 것 같다. 단지 표현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그 느낌이 너무 강하고 깊어서 일게다. 누가 내게 묻는다고 해도 같은 말을 할 것이다.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3><STRONG>"올해 내가 읽은 최고의 소설이다 !"</STRONG></FONT></DIV>]]></description>
			<pubDate>Mon, 25 Aug 2008 02:25:36 +0900</pubDate>
		</item>
		<item>
			<category><![CDATA[하루...더듬기]]></category>
			<title>한국야구, 세계를 재패하다!!!!</title>
			<link>http://blog.empas.com/tobfreeman/30196226</link>
			<description><![CDATA[<DIV align=center><img src="http://i.blog.empas.com/tobfreeman/38065960_481x566.jpg" width="481" height="566" border="0" onclick="viewImage('/tobfreeman/38065960_481x566.jpg');" style="cursor:pointer;"></DIV><BR><BR>]]></description>
			<pubDate>Sat, 23 Aug 2008 22:28:06 +0900</pubDate>
		</item>
		<item>
			<category><![CDATA[서가에 꽂힌 책]]></category>
			<title>다시 발전을 요구한다</title>
			<link>http://blog.empas.com/tobfreeman/30193637</link>
			<description><![CDATA[<DIV><img src="http://i.blog.empas.com/tobfreeman/38062668_200x292.jpg" width="200" height="292" border="0" onclick="viewImage('/tobfreeman/38062668_200x292.jpg');" style="cursor:pointer;"><BR><BR></DIV>
<DIV id=bodyDescription>신자유주의 외에는 달리 대안이 없는 게 아니냐는 패배주의가 확산되는 데 대한 실증적 반박이다. 1부에서는 신자유주의의 근저에 똬리를 튼 여섯 가지 신화의 허구성을 이론적.역사적으로 들춘다. 이어서 2부에서는 오늘날 세계화라는 이름 아래 진되는 신자유주의적 경제 정책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BR><BR>이를 통해 현재 우리 사회에서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는 공무원 구조 조정, 공기업 민영화, 금융 산업 재편, FTA 등의 문제에 대해 역사적으로 적용 가능한 반(反)신자유주의 정책들로는 어떤 것이 있으며, 실제로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두었고, 세계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 어떻게 활용 가능한지의 여부를 따져 볼 수 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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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color=#008000>경제 발전 목표에 기여하는 금융 시스템을 창출하기 위한 전략 <BR>앞에서 설명한 금융 개혁의 목표와 평가 기준을 달성하기 위한 방법은 무척 다양하다. 두말할 필요도 없이 나라마다 제각기 특수한 금융 시스템, 제도적 역량, 역사적·정치적·경제적 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BR><BR>하지만 상당수 정부들이 자국의 자금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유도하고 조절하기 위해 활용해 왔던 널리 알려진 정책 방안이 몇 가지 있다. 우선 정부는 은행 대출 가격(이자)과 방향(국민 경제 발전에 핵심적인 부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이는 일본, 유럽 대륙의 대다수 국가, 동남아시아 국가, 브라질 등에서 산업 발전에 핵심적 기능을 수행했던 정책 방안이다. <BR><BR>정부는 또한 민간 은행, 준민간 은행, 금융 공기업에 대해 부문별로 대출 지침을 세워 배분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이와 다른 방법으로 정부는 은행 대출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조세 시스템을 활용할 수도 있다. 조세 인센티브는 전략적 기업과 산업에 은행이 자금을 제공하도록 장려할 수 있다. <BR><BR>이처럼 정부는 대출 방향 지도나 조세 공제를 통해 은행 대출이 일련의 사회적, 경제적 목표를 지원하도록 만들 수 있다. 전문 대출 기관 역시 특정 임무에 이바지하도록 설립될 수 있다. 특정한 임무에는 여성이나 소수 민족의 기업을 장려하고, 중소기업의 발전을 지원하며, 또 (환경 친화적 기술의 촉진과 같은) 신기술 개발 노력이 포함된다.-본문 중에서</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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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color=#008000></FONT> </DIV>
<DIV><A href="http://www.aladdin.co.kr/search/wsearchresult.aspx?BranchType=1&amp;AuthorSearch=아일린+그레이블@822847" target=_blank><STRONG><FONT color=#0066cc>아일린 그레이블</FONT></STRONG></A> (Ilene Grabel) - 뉴욕 시립 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매사추세츠 주립 대학교 암허스트 캠퍼스에서 경제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8년 현재 덴버 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국제 금융·무역 및 경제 통합 분야의 경제학 전담 주임 교수로 재직 중이다. UN 대학 개발경제학 국제연구원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비정부 국제기구인 새로운 국제 금융 질서를 위한 연대에 참여한다.<BR><BR><B><A href="http://www.aladdin.co.kr/search/wsearchresult.aspx?BranchType=1&amp;AuthorSearch=장하준@81563" target=_blank><FONT color=#0066cc>장하준</FONT></A></B> -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이래 2008년 현재까지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03년에 신고전학파 경제학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 경제학자에게 주는 뮈르달 상을, 2005년에 경제학의 지평을 넓힌 경제학자에게 주는 레온티예프 상을 최연소로 수상함으로써 세계적인 경제학자로 명성을 얻었다. 주요 저서로는 『사다리 걷어차기』(2004), 『개혁의 덫』(2004), 『쾌도난마 한국경제』(2005), 『국가의 역할』(2006), 『나쁜 사마리아인들』(2007) 등이 있다.<BR><BR><B><A href="http://www.aladdin.co.kr/search/wsearchresult.aspx?BranchType=1&amp;AuthorSearch=이종태@211140" target=_blank><FONT color=#0066cc>이종태</FONT></A></B> - 연세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대구의 「매일신문」에 입사, 경제부와 사회부를 거쳤으며 2001년엔 '한국전 직후 민간인 학살' 관련 기사로 한국기자상을 수상했다. 2000년 3월 월간 「말」로 직장을 옮겨 2002년 1월부터 2005년 4월까지 편집장을 지냈다.<BR><BR><B><A href="http://www.aladdin.co.kr/search/wsearchresult.aspx?BranchType=1&amp;AuthorSearch=황해선@174615" target=_blank><FONT color=#0066cc>황해선</FONT></A></B> - 성균관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요크 대학에서 MSC석사를 취득했다. 메리츠증권 전략투자본부 벤처사업팀 및 대한상공회의소 경제조사부에서 근무하였으며, 2008년 현재 (주)엔터스코리아에서 전속 번역가로 활동한다. 옮긴 책으로는 『그린스펀 경제학의 위대한 유산』 『런치타임 경제학』 『안락의자에 앉아 있는 경제학자들』 외 다수가 있다.<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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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lt;저자의 말&gt;</DIV>
<DIV>최근 신자유주의 반대 진영에서는 신자유주의에 대한 도전을 포기하고 더 이상 믿을 만한 대안이 없다고 여기는 패배주의가 나타나고 있다. 우리의 책이 이 같은 패배주의에 대한 해독제가 되기를 희망한다. 또 우리는 이 책이 신자유주의 정책에 맞서 구체적인 대안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도 힘을 실어 주었으면 한다. 이런 목적을 위해 우리는 구체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방법으로 우리의 아이디어를 제시하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해야 시간이 없는 정책 입안자나 경제학 비전공자들도 이 책을 황용할 수 있지 않겠는가. 그러나 이 책이 단지 경제 발전 정책에 대한 '입문서'인 것만은 아니다. 심지어 경제학 전문가들도 우리의 주장이(평이하게 서술되었지만) 발전 경제학의 선도적 연구 성과에 탄탄하게 기반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인하지는 못할 것이다.</DIV>]]></description>
			<pubDate>Sat, 23 Aug 2008 18:20:0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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